'마니또 클럽' 김태호 PD "저조한 시청률? 더 떨어질 수 없는 지점까지 가면 반등"[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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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김태호 PD가 ‘마니또 클럽’의 저조한 시청률에 대한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김태호 PD는 20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더 떨어질 수 없는 지점까지 가면 반등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솔직하게 언급했다.
3회까지 방영된 ‘마니또 클럽’은 닐슨코리아 기준 2.1%에서 출발해 1.6%, 1.3%까지 시청률이 추락하며 방송 이후 오히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소 저조한 시청률에 대해 김태호 PD는 “1기의 화려한 출연자들 때문에 현장에서 놓친 것들, 그분들한테 기댄 것들이 있었다고 생각하면 2기부터는 어떻게 보완해서 올릴 수 있을까 고민의 포인트도 만들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개인 마니또나 시크릿 마니또를 진행하고 저희 프로그램과 결이 다를 수 있겠지만 다른 콘텐츠의 장르도 들어가서 그분들의 진정성도 볼 수 있다”라며 “1기가 날것의 느낌이면, 뒤는 정제되고 확립된 느낌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오히려 2기, 3기는 시청률도 너무 중요하긴 하지만 끝까지 하고자 했던 메시지에 대해서 잘 마무리해보자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라고 시청률보다 기획의도를 살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마니또 클럽’ 1기는 출연진의 자율성에 기대 조금 더 날것의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몰래 선물을 주고받는 형태가 추격전으로 변모한 것 역시 상황에 몰입한 출연진의 선택 때문이었다고.
김태호 PD는 “1기 때는 저희도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생기면서 현장에서 정신줄을 붙잡고 가느라 쉽지 않았다면 2기, 3기는 상당히 밸런스가 잘 맞아가면서 오히려 기획 의도가 돋보이는 분들이 많았고 진정성이 돋보이는 부분이 많아서 뒤편으로 갈수록 저희가 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잘 나왔다”라고 했다.
‘마니또 클럽’은 하나를 받으면 둘로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의 모임을 콘셉트로 한 언더커버 선물 버라이어티다. 출연진은 무작위로 마니또 관계를 부여받고 정체를 끝까지 숨긴 상태에서 선물을 전달해야 한다. 블랙핑크 제니, 덱스, 추성훈, 노홍철, 이수지, 고윤정, 정해인, 김도훈 등 ‘특급 대세’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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