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유망주→실전형 선수 육성에 초점 맞췄다…퓨처스 캠프 성료, 투타 MVP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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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SSG 랜더스가 1월 25일부터 2월 21일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진행한 2026 퓨처스 스프링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유망주를 1군 즉시 전력인 '실전형 선수'로 격상시키는 데 무게를 뒀다. 이를 위해 선수단 규모를 확대했다. 캠프 중반 강화에서 빌드업을 마친 신인 선수 2명(신상연, 장재율)이 가세해 내부 경쟁 밀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일본프로야구(NPB) 통산 403홈런 거포인 야마사키 다케시 인스트럭터의 1대1 피드백이 더해지며 타격 메커니즘의 구조적 정립과 공격 생산성 향상이라는 육성 시스템의 연속성을 확보했다.
훈련 성과는 선수들의 몸 상태로 증명됐다. 고강도 스트렝스 훈련과 기술 훈련을 병행하면서도 단 한 명의 부상 선수 없이 모든 캠프 일정을 소화하며 미래 전력 강화의 기반을 다졌다. 아울러 투수진의 볼넷 최소화와 수비 디테일 보강 등 1군 뎁스 강화를 위한 세부 과제들 역시 충실히 수행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박정권 퓨처스 감독은 "구단 방향성에 맞춰 피지컬 강화에 집중한 결과 투타 모두 확실히 힘이 붙었다.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공격적인 야구를 선수들이 잘 따라와 줬고, 무엇보다 부상 선수 없이 고강도 훈련을 완주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이 좋은 분위기를 프리시즌 투어까지 잘 이어나가겠다"며 총평을 남겼다.
이번 캠프 MVP에는 투수 백승건과 야수 이원준이, 캠프 주장으로서 성실한 훈련 태도로 팀 분위기를 이끈 '리더상'에는 포수 신범수가 각각 선정됐다.
투수 MVP 백승건은 "캠프 기간 아픈 곳 없이 완주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현재의 감각을 잘 이어가 연습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올 시즌을 완벽히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야수 MVP 이원준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몸 상태가 작년보다 많이 좋아진 것을 느낀다. 지금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올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리더상을 수상한 신범수는 "캠프 주장으로서 모든 선수가 큰 부상 없이 일정을 완주해 기쁘다. 타격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박정권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현재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시즌 준비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SSG 퓨처스팀은 2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 KT 위즈, 고양 히어로즈, 상무 야구단(국군체육부대), KIA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와 총 10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는 '프리시즌 투어'에 돌입한다. 약 3주간 진행되는 이번 투어를 통해 캠프 성과를 최종 점검하고, 퓨처스 개막을 위한 실전 감각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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