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세계 최초' 50억 꿈 아니다…中 돈방석 예언 "11관왕 안세영, 더욱 큰 돈 벌 것" → 월드투어 상금 증액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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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배드민턴 경제의 새로운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2027년부터 대대적인 대회 구조 개편과 상금 증액을 예고함에 따라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하고 있는 안세영이 벌어들일 수익 규모는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치솟을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약 15억 원) 시대를 열었던 안세영은 BWF가 공개한 커리어 합산액에서 42억 원을 돌파했다. 이를 바탕으로 상금은 단순한 부상을 넘어 전설의 가치를 증명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
안세영의 지배력은 기록이 증명한다. 지난해 11차례나 정상에 오르며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고, 73승 4패라는 경이로운 승률로 코트를 정복했다. 2026시즌에도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1월 말레이시아 오픈을 시작으로 인도 오픈까지 휩쓴 데 이어 최근 아시아 단체전까지 승리하며 올해 들어 13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BWF가 발표한 2027~2030년 시즌 운영 계획은 안세영에게 거대한 기회로 다가온다. 핵심은 가장 권위 있는 '슈퍼 1000' 대회의 확대와 상금 규모의 파격적인 증액이다. 기존 4개였던 슈퍼 1000 대회가 덴마크 오픈을 포함해 연간 5개로 늘어나고, 대회 기간도 11일로 대폭 연장된다.
가장 주목할 점은 자금 규모다. 슈퍼 1000 대회의 총상금은 기존 145만 달러(약 21억 원)에서 200만 달러(약 29억 원)로 껑충 뛴다.
안세영이 지난해 슈퍼 1000급인 전영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말레이시아 오픈 등을 싹쓸이했던 점을 감안하면 상금 체계 개편 이후 누릴 경제적 혜택은 가늠조차 어렵다. 슈퍼 750도 110만 달러(약 16억 원), 슈퍼 500은 56만 달러(약 8억 원)로 하위 등급 대회의 상금 역시 일제히 상향 조정된다.
사실상 안세영이 출전하는 모든 무대가 황금빛 돈방석으로 변하는 셈이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 등 외신들도 "안세영이 전례 없는 상금 횡재를 누리게 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시작된 독주가 가져올 부의 축적에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이미 모든 정점을 찍은 듯 보이지만 안세영의 시선은 3월 열리는 최고 권위의 전영 오픈 2연패와 그 너머를 향해 있다. 단순히 배드민턴을 잘 치는 선수를 넘어 종목의 위상을 높이고 그에 걸맞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독보적인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
실력이 상금을 부르고, 상금이 다시 역대급 기록을 뒷받침하는 선순환 구조 속에서 안세영이 써 내려갈 무패 전설은 가장 화려한 페이지를 장식한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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