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소신발언..."홍명보호, 손흥민 투톱에 쓰는 게 더 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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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대표팀의 에이스인 손흥민 활용법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인 이근호는 24일 이천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출연해 '홍명보호의 월드컵 누가 적합한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6월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에는 총 3명의 최전방 공격수 후보가 있다. 손흥민과 오현규, 조규성이다.
이근호는 여기서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손흥민은 원톱보다 투톱에 서야 더 빛을 볼 수 있는 스타일이다. 손흥민 옆에서 누군가 궂은 일을 해 줘야 공간이 나와 활약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의 말대로, 손흥민의 활용은 홍명보호의 최대 과제 중 하나다.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에 앞서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는데, 손흥민을 원톱으로 활용하는 일이 잦았다.
그 결과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지만, 상대의 밀집 수비 사이에서는 애를 먹었다. 따라서 손흥민을 투톱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게 이근호의 의견이었다.
이 의견을 들은 이천수는 "홍명보 감독은 투톱을 활용하지 않을 것이다. 수비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은 수비수 출신이기 때문에 수비에 더욱 중점을 둘 것이다"라고 말했다. 투톱을 기용하면 최전방에 숫자가 많아지면서 수비가 약해질 것이라는 게 이천수의 의견이다.
이근호는 손흥민과 함께 최전방을 구성할 수 있는 오현규와 조규성에 대한 평가도 내놓았다. 이근호는 "오현규는 활동량이 많고 폭발력이 좋다. 또 저돌적인 침투가 강점이다. 대표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또 다른 유형이다. 조규성은 타겟형으로서 헤더에 강점이 있고, 앞에서부터 적극적인 압박을 해줄 수 있다"라며 "세 명의 스트라이커가 유형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상대에 따라 기용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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