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롯데에 희소식 등장…'교통사고' 김원중+68홀드 필승조, 개막 합류 보인다 "전혀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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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미야자키(일본), 박승환 기자] "(김)원중이, (최)준용이는 전혀 문제 없을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는 스프링캠프 출발을 앞두고 크나큰 악재와 맞닥뜨렸다. 최근 몇 년 동안 롯데의 뒷문과 허리를 담당했던 김원중과 최준용이 모두 부상을 당하면서,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원중은 지난해 12월 개인 훈련을 위해 이동하던 중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상대 과실이 100%인 사고. 이로 인해 김원중은 자신의 차량을 폐차해야 할 정도로 큰 사고였다. 정말 다행이었던 것은 생명에는 이상이 없었다는 점. 그래도 너무나 큰 사고였던 만큼 김원중도 다쳤다. 오른쪽 늑골이 미세골절 된 것이었다.
김원중은 스프링캠프 합류를 강하게 희망했지만, 롯데는 김원중이 국내에서 건강을 찾고 캠프에 합류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에 김원중은 대만 타이난 캠프 명단에 승선하지 못한 채 국내에서 치료를 받으며, 김해 상동구장에서 몸을 만들었다.
문제는 김원중만이 대만 명단에서 빠진 것이 아니었다. 필승조 최준용도 이번 오프시즌 개인 훈련을 하다가 측 늑골 연골 염좌 부상을 당했다. 캠프 출발 명단에서 불펜의 핵심 자원이 둘이나 빠진 것은 팀을 운영해야 하는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입장에선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김원중과 최준용은 국내에 머무르면서,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일본 미야자키 2차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합류하게 됐다. 현재 김원중은 불펜 투구를 할 단계에 도달하진 못했지만, 최준용은 지난 22일 세이부 라이온스와 평가전에 앞서 불펜에서 7~80%의 강도로 볼을 뿌렸다.
그렇다면 이들의 시즌 준비는 어떻게 될까. 김태형 감독은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김원중과 최준용이 모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령탑은 "(김)원중이, (최)준용이는 전혀 문제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형 감독은 "준용이는 정상적으로 불펜에 들어갔다. 그리고 원중이도 아마 곧 불펜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다친 이후에 상태가 더 안 좋아지거나 한 것이 아니다. 계속해서 페이스를 올리고 있으니, (국내로) 들어갈 때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야자키 캠프 연습경기에서 투입은 어렵더라도, 시범경기 기간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면, 불펜에 대한 고민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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