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 前 단장 "50경기 선수 팀 나오게 됐다"…김동혁 뜬금 방출설, 롯데의 반박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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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분명 잘못한 것은 맞다. 비판, 비난을 받아도 할 말이 없다. 그런데 이제 근신에서 해제되고, 복귀를 위해 다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때 아닌 방출설이 돌고 있다. 바로 김동혁의 이야기다.
정민철 前 한화 이글스 단장은 지난 2일 한 유뷰트 채널에서 대만 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 중 사행성 오락실을 찾은 롯데 자이언츠 4명의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 했다.
고승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은 대만 타이난 캠프 중 사행성 오락실을 방문해 전자 베팅 게임을 이용했다. 해당 업장 관계자로 보이는 인물이 CCTV를 촬영한 영상을 SNS에 공개했고, 순식간에 국내에도 이 소식이 전해졌다. 이 사실을 파악한 롯데는 즉시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고, 이들을 귀국 조치했다.
이에 KBO는 지난달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장소를 총 세 차례 방문한 김동혁에게 50경기, 한 차례 방문이 확인된 고승민과 나승엽, 김세민에게는 각각 30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부과했다. 그리고 롯데도 이중징계를 예고했었지만, KBO의 징계 수위가 충분하다고 판단, 이강훈 대표이사와 박준혁 단장 등 프런트가 대신해서 매를 맞았다.
박준혁 단장은 "선수들은 과거의 사례와 이번 사례 전체를 봤을 때 KBO 징계가 가볍지 않다고 생각했다. 다만 선수단과 관련된 일이 일어났으니,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 책임을 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대표이사님의 의지도 있었고, 단장인 나도 책임을 안 질 수 없는 건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김태형 감독 또한 KBO와 구단의 징계가 모두 발표된 후 "이제 징계가 다 나왔다. 징계를 받은 선수들은 그들대로 또 준비해서, 합류할 수 있는 시기가 됐을 때 합류할 수 있도록 좋은 컨디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가짐을 달리 해서 더 잘 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귀국 조치 이후 근신 조치됐던 고승민과 나승엽, 김동혁, 김세민은 참가 활동 정지가 아닌 출장 정지 징계였던 만큼 지난 3일부터 김해 상동구장에서 다시 훈련을 재개했다. 그런데 갑자기 방출설이 돌기 시작했다. 대상은 김동혁이었다.
정민철 전 단장이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50경기 선수는 안타깝게 팀에서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마치 김동혁이 팀에서 방출됐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멘트였다. 롯데 구단의 자체 징계가 나오기 전에도 이들을 둘러싸고는 온갖 잘못된 정보들과 예상들이 쏟아졌는데, 이 또한 사실이 아니었다. 롯데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징계를 받은 4인방은 당분간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지만, 다시 복귀할 수 있을 때를 위해 다시 훈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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