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울산에서 다시 쓰는 기적…두산 출신 195㎝ 장신 투수, 강속구로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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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울산 웨일즈가 지난 4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동아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실전 감각 점검을 이어갔다.
웨일즈는 2회말 선취점을 올리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선두타자 노강민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한 뒤 김시완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김시완은 이어 2루와 3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공격 흐름을 살렸다.
3회말에 추가 득점이 나왔다. 한찬희와 변상권의 연속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노강민과 김시완이 연속 희생플라이를 기록하며 2점을 보태 점수 차를 3-0으로 벌렸다.
웨일즈는 경기 후반인 8회초 박태현이 상대 타선에 연속 출루를 허용하며 2실점했지만, 여기서 더 점수를 주지 않았다.
선발 박성웅이 3이닝 동안 11타자를 상대하며 5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무실점 호투를 펼쳐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남호, 이상연, 김준우, 박태현, 이승근 등이 차례로 등판해 실전 점검을 이어갔다. 특히 이상연과 이승근은 시속 148㎞ 직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상연은 2021년 두산의 지명을 받은 뒤 울산에서 새출발한다. 이승근은 청주고를 졸업하고 대학 아닌 울산으로 '취업'을 했다.
타선에서는 변상권이 2안타, 노강민이 2루타 포함 1안타 1타점, 김시완이 1안타 3타점과 2도루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웨일즈는 이어지는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단 전력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5일 오후 1시 동의대, 7일 오후 1시와 8일 오전 11시 KIA 타이거즈와 문수야구장에서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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