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엄흥도 후손, 유해진 극단 후배였다..영화도 직접 출연 '인연마저 감동'
작성일: 2026.03.05 20:17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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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신애 기자] 인연들마저 감동이다. '왕과 사는 남자' 실존인물인 엄흥도의 후손이 영화에 출연한 사실이 드러났다.
현재 '천만 관객'을 앞두고 있는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유해진 분)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박지훈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잘 알려진 대로 유해진이 맡은 엄흥도 역은 실존인물인 터. 5일 밝혀진 바에 의하면 엄흥도의 30세손(영월 엄씨 군기공파 충의공계) 엄춘미가 극중 영월 광천골의 마을사람3 역으로 출연했다.
엄춘미는 대사가 없는 단역을 맡았지만, 직계 조상인 엄흥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에 출연해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엄흥도를 연기한 유해진과의 특별한 인연도 전해졌다. 엄춘미는 유해진이 연기를 시작한 '청년극장'에 몸담고 있는 극단 후배이기도 하기 때문.
실제로 유해진은 지난해 10월 '청년극장' 창단 40주년 기념 연극 '열 개의 인디언 인형'에 특별 출연했다. 당시 장항준 감독이 작품을 보러 와, 엄춘미를 비롯해 '청춘극장'의 배우 10명에게 '왕사남' 출연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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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애 기자 spo_ent@spo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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