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이런 적 없었는데! 오현규, 韓 축구 쾌거!...이적 후 한 달 만에 몸값 2배 폭등 '11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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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이러한 폭등은 한국 축구 역사에 처음이다. 오현규가 한 달 만에 자신의 몸값을 두 배가량 끌어올렸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6일(한국시간) "오현규가 최근 업데이트된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시장 가치에서 자신의 몸값을 두 배 올렸다. 그가 한국의 다음 슈퍼스타가 될까?"라며 달라진 몸값을 공개했다.
오현규는 국내에서 주목받은 공격수이지만, 전 세계가 눈여겨보는 유망주는 아니었다. 수원 삼성, 김천 상무 등에서 활약할 당시에는 몸값이 55만 유로(약 9억 4,500만 원)가 최대였다. 이어 셀틱으로 이적하면서 점차 몸값을 불려 나갔다. 당시에는 180만 유로(약 30억 원)로 끌어올렸다.
KRC 헹크 유니폼을 입은 뒤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이적 초기 270만 유로(약 46억 원)였던 오현규는 점진적으로 자신의 몸값을 올렸고, 베식타스로 이적하기 바로 전 700만 유로(약 120억 원)까지 가치의 상승을 이뤄냈다.
베식타스로 이적한 지 한 달여 만에 몸값은 두 배로 치솟았다. '트랜스퍼마크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오현규의 현재 몸값은 1,500만 유로(약 258억 원) 수준이다. 2025년 12월 120억이었던 가치가 무려 114% 증가한 셈이다.
그도 그럴 것이 오현규는 쉬페르리그를 폭격 중이다. 오현규는 지난달 4일 벨기에 헹크를 떠나 튀르키예 베식타스 JK로 완전 이적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240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8-2029시즌 종료까지다. 오현규는 등 번호 9번을 달고 뛴다.
곧바로 인상을 남겼다. 오현규는 데뷔전이었던 알란야스포르와의 맞대결에서 페널티킥 유도,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기록하며 팀의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어 바샥셰히르전 1골 1도움을 올리며 3-2 승리를 견인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오현규는 지난 22일 펼쳐졌던 괴즈테페와의 맞대결에서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9분 페널티 박스 우측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각이 전혀 없었던 상황이었던 만큼 팬들은 물론 베식타스의 세르겐 얄츤 감독의 리액션이 화제를 모았다. 벤치에서 오현규의 득점을 보고 감탄을 자아내며 주저앉은 모습이 공개됐다.
구단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오현규는 베식타스의 123년 역사상 처음으로 이적 이후 첫 3경기에서 연속 득점을 올린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활약에 곧바로 스타덤에 올랐다. 4경기 연속골에는 실패했으나, 지난 리제스포르전에 재차 골망을 흔들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다가올 라이벌전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까. 오현규의 베식타스는 오는 8일 오전 2시 갈라타사라이와 2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4위에 위치한 베식타스가 유럽대항전 출전 티켓을 얻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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