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1150만 돌파…'범죄도시4' 제치고 '파묘' 넘본다[박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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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5주차 주말 170만 넘는 관객을 모으는 저력을 드러내며 1150만 관객을 넘겼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제작 온다웍스 BA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8일 주말 사흘 동안 172만5770명을 불러모아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1150만3748명에 이른다.
순위보다 놀라운 점은 꺾이지 않는 상승세다. 심지어 주말 관객수가 5주차가 되도록 꺾이기는 커녕 상승-유지를 이어가고 있다.
설을 앞둔 지난달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첫 주말 약 76만 명을 불러모은 데 이어 2주차 95만, 3주차 141만, 4주차 175만명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 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개봉 5주차에도 전주 주순의 172만 관객을 불러모으는 무서운 저력을 드러내며 한국영화 흥행순위 격변을 예고했다.
특히 토요일인 지난 7일에는 일일 관객 75만여 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개봉 이후 가장 많은 일일관객이었을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입소문과 높은 화제성을 타고 관객들의 유입이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로써 '왕과 사는 남자'는 '범죄도시4'(1151만1621 명, 2024)를 제치고 한국영화 역대 흥행 23위에 등극했다. '부산행'(1156만 명, 2016), '태극기 휘날리며'(1176만 명, 2004), '파묘'(1191만 명, 2024)의 기록도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을 맡고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김민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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