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날 도와달라" 네이마르, 은퇴 암시 발언 이후 극적 반전...브라질 월드컵 예비 명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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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네이마르가 브라질 국가대표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진출에 희망의 불씨를 지폈다.
브라질 매체 'UOL'이 10일(한국시간) "네이마르는 카를로 안체로티 감독의 브라질 대표팀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며 "이 예비 명단을 바탕으로 월드컵 직전 치러지는 FIFA 주관 마지막 친선전의 명단이 확정될 예정이다. 브라질은 26일 프랑스, 31일 크로아티아와 맞붙는다"라고 보도했다.
네이마르가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활약을 펼친 건 어느덧 3년 전 일이다. 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부름을 받지 못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네이마르를 호출한 적은 없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남은 시간 동안 명단에 들기 위해 분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을 이끄는 안첼로티 감독을 향해 공개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감독님, 제발 나를 도와달라. 만약 브라질이 결승전에 진출한다면 반드시 골을 넣겠다”고 약속했다.
안첼로티 감독 역시 네이마르의 선발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 두지 않았다. 그는 “네이마르가 지금과 같은 활약과 헌신적인 태도를 유지한다면 대표팀 소집은 언제든 가능하다”고 말하며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사실상 월드컵 개막까지 석 달을 남겨둔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뽑힐지 큰 관심이 모으고 있다. 네이마르는 최근 'CazeTV'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12월이 되면 은퇴하고 싶어질 수도 있다. 올해는 산투스뿐만 아니라 브라질 대표팀,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도 정말 중요한 해"라며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쏟아냈다.
이러한 상황 속 네이마르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네이마르 역시 이미 예비 명단에 자신이 올랐다는 사실을 전달받은 상태다. 다만 안첼로티 감독의 방문이 예정된 미라솔전에서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해당 경기는 네미마르의 출전 시간 관리 차원에서 명단에 제외됐다.
결국 네이마르는 안첼로티 감독 눈을 사로잡기 위해 다가올 코린치안스전에 집중할 예정이다. 'UOL'은 "네이마르는 안첼로티 감독에게 최종 소집 명단에 들어갈 자격이 있음을 증명할 기회가 단 한 경기만 남게 됐다. 상대는 일요일에 열리는 코린치안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첼로티 감독의 코칭스태프인 미노 풀코, 프란체스코 마우리, 퍼포먼스 분석가 브루누 바케치, 골키퍼 코치 타파렐 역시 이 클래식 매치를 현장에서 지켜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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