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3' 이수연, 마지막까지 빛났다…최종 3위로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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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이수연이 '현역가왕3'에서 3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수연은 지난 10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 결승 2차전에서 국가대표를 향한 마지막 대결에 나섰다. 이날 이수연은 전영랑 '약손'을 선곡하며 다시 한번 감성 거인의 면모를 보일 것을 예고했다.
이수연이 준비한 결승 무대의 주인공은 부모의 빈자리를 대신해 주는 할머니였다. 경연 며칠 전, 할머니가 차려준 정성 어린 미역국을 먹으며 기운을 얻은 이수연은 "늘 곁에 계셔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며 눈물짓는 할머니를 따뜻하게 위로했다.
이수연은 "부모님의 빈자리를 가득 채워주신 할머니의 사랑을 떠올리며 이 곡으로 모든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어린이 합창단과 어우러진 이수연의 맑고 섬세한 보이스는 객석을 적셨고 벅차오르는 눈물을 참아내며 끝까지 완성한 진심 어린 무대는 깊은 감동과 울림을 남겼다.
2대 현역가왕 박서진은 "가슴으로 부르는 모습을 닮고 싶다. 국보 같은 목소리를 지녔다"며 이수연의 무대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주현미 역시 "테크닉적인 부분은 이미 완벽하게 갖춘 프로페셔널한 가수다. 가수 대 가수로서 봐도 너무 좋은 무대를 만들어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수연은 이날 최종 3위로 홍지윤, 차지연과 함께 톱3를 구축했다. 프로그램 내내 출연자 중 가장 막내임에도 대국민 응원 투표 상위권을 놓치지 않아온 이수연은 대부분의 무대에서 심사위원의 칭찬을 이끌어내며 실력과 매력을 모두 갖춘 실력자임을 인정받았다. 그렇게 '현역가왕3'에서 마지막까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수연은 소속사 토탈셋을 통해 "미성년자여서 생방송 무대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3위에 올라서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 함께 긴 여정을 달려온 언니들과 함께해서 잘 마칠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주신 사랑만큼 멋진 음악을 꾸준히 선보일 테니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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