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첫 승’ 파주 프런티어 FC, 5,141일을 기다린 프로 첫 승리...'보르하 결승골' 안산 2-1 제압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파주 프런티어 FC가 K리그2 진입 후 프로 무대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거두며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파주는 지난 3월 15일(일) 오후 2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이는 지난 2012년 2월 16일 창단한 파주 프런티어 FC가 프로 무대에 진출한 후 5,141일 만에 거둔 프로 무대에서의 첫 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승리는 여러 면에서 의미가 크다. 파주는 K리그2 진입 이후 지난 2라운드까지 첫 승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안산전 승리를 통해 올 시즌 K리그에 참가한 신생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승리를 거둔 팀이 됐다. 동시에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외국인 감독이 이끄는 팀 가운데 올 시즌 첫 승을 기록한 팀이라는 기록도 함께 남겼다. 창단 첫 시즌을 맞은 구단이 이 같은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는 점에서 이번 승리는 더욱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파주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1분 만에 김현태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경기 분위기를 단숨에 가져왔다. 비록 전반 12분 안산 이재환에 동점 골을 내줬지만, 7분 뒤 보르하 바스톤이 페널티골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지켜냈다. 파주는 상대 공격 진영에서 빠른 압박과 과감한 공격 전개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승리를 지켜냈다.
이날 경기에서는 파주 선수들의 세레머니도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득점 직후 파주 선수들은 아킬레스건 파열로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인 이연규의 유니폼을 들어 올리는 세레머니를 펼쳤다. 시즌 초반 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동료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이자, 팀이 하나로 뭉쳐 싸우고 있다는 의미를 담은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선수단은 경기 후에도 이연규 선수에게 승리의 기쁨을 전하며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K리그2 첫 번째 시즌을 맞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파주는 이번 승리를 계기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도 경쟁력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날 MOM으로 선정된 김현태 선수는 “친정팀에서 잊을 수 없는 경기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마음껏 기뻐하고, 내일부터는 전남전을 준비해 좋은 분위기를 가져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리그2 첫 승을 기록한 파주는 오는 3월 21일(토) 오후 2시 파주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4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홈경기 승리에 도전한다.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 경기 티켓 예매는 오는 3월 17일(화) 오후 2시 NOL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련 추천 기사
K리그 관련 기사
-
대전에서도 뜨거운 유소년 축구 잔치 열린다, 'K리그 퓨처스 축구페스티벌' 상륙
2026-10-02
-
정몽규 ‘오피셜’ 공식입장, 홍명보 선임 부당 개입→검찰 송치 결정에 “속일 이유 없고, 속인 사실 없다…진실을 밝힐 것” 반박
2026-09-22
-
경찰 조사 결과 "홍명보 무혐의 판단"…정몽규·이임생, 대표팀 감독 선임 ‘업무방해죄’ 검찰 송치 확정
2026-09-22
-
[나고야 NOW]도전의 금메달 품은 테크볼 이준석 위해 체육회도 움직인다…진천선수촌 훈련 지원 방안 마련
2026-09-22
-
"김민재 형에게 많은 것을 배운다" 스텝업 나서는 조위제 "솔직히 명단 발표 날도 몰랐다" 기대하지 않았던 대표팀 발탁 뒷이야기 전해
2026-09-21
-
[현장 REVIEW] '티아고 멀티골' 전북, '최하위' 광주에 발목 잡혔다...아이데일에 극장 실점→2-2 무승부
2026-09-20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