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다' 한국계 미국인 女 구단주 '초대박' 13연승→1패 후 빠른 추락...강용미 회장의 리옹, 6경기 무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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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흐름이 한번 꺾이니 확 무너진다. 빠르게 반등 기회를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올림피크 리옹은 16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오세네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에서 르 아브르와 0-0으로 비겼다. 리옹은 이날 상대 수비수인 스테판 자가두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맞이했고, 무려 13개의 슈팅을 퍼부었다. 그러나 끝내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실패했다.
리옹의 최근 흐름은 매우 흥미롭다. 리옹은 지난 2월에 있었던 OGC니스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공식전 13경기 전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그런데 이 흐름은 스트라스부르에 막혔다. 리옹은 2월 23일에 있었던 스트라스부르 원정에서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후 공교롭게도 리옹은 다시 부진에 빠지고 말았다. 스트라스부르전을 포함해 6경기에서 4무 2패를 거뒀다. 전승을 이어가던 흐름이 단 한 번의 패배를 당하자마자 완벽히 꺾였다.
리옹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었다. 하지만 구세주가 나타났다. 바로 '한국계 미국인' 미셸 강(한국명 강용미) 회장이었다.
미셸 강 회장은 서울에서 태어난 뒤, 1981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후 성공 가도를 달리며 전 세계에 영향력을 끼치는 사업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12월 영국 매체 '파이낸셜타임스'가 뽑은 2025년 가장 높은 영향력을 행사한 25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시에 미셸 강 회장은 리옹 여성팀의 구단주를 역임했다. 그런데 리옹 남성팀이 작년 7월 재정 문제로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미셸 강 회장은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리옹의 재정 문제를 완화했다. 자연스레 미셸 강 회장은 리옹 남성팀의 구단주가 됐고, 리옹은 이번 시즌 초반에는 주춤했지만, 13경기 전승을 거두며 엄청난 흐름을 탔다.
하지만 이 흐름은 최근 들어 한풀 꺾인 모양새다. 오랜만의 패배는 팀에 큰 충격을 안겼고, 아직 리옹은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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