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타율 0.429' 이정후, 오타니 잡으러 간다…맞대결 전격 성사! 우익수+리드오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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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정후가 리드오프로 출격한다.
이정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랜치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 맞대결에 우익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정후는 지난달 23일 시카고컵스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애슬레틱스, LA 에인절스, 밀워키 브루어스전까지 4경기에서 5안타 타율 0.417 OPS 1.000을 기록한 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을 위해 일본으로 이동했다. WBC에서 이정후는 5안타 2타점 타율 0.238 OPS 0.606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공격과 수비에서 제 역할을 해주며,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정후는 WBC 일정이 끝난 뒤 짧은 휴식을 가진 뒤 지난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맞대결에서 시범경기 복귀를 알렸다. 그리고 이정후는 복귀 첫 경기부터 2루타를 터뜨리는 등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타율을 0.429로 더 끌어올렸다. 시범경기 5경기 연속 안타를 마크하고 있다.
이날 이정후는 복귀 후 두 번째 선발로 출전한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우익수)-패트릭 베일리(포수)-맷 채프먼(3루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헤라르 엔카나시온(1루수)-윌 브레넌(중견수)-루이스 마토스(지명타자)-크리스티안 코스(2루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니업을 구성했다.
이정후가 맞대결을 펼칠 상대는 오타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7일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오타니가 선발 등판한다고 예고했다. 다만 몇 이닝, 몇 구를 던질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라이브 피칭에서 4이닝을 가정해 총 59구를 뿌린 만큼 4이닝 이상 투구가 예상된다.
이정후와 오타니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3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고, 2024년에는 왼쪽 어깨 수술대에 올랐던 오타니는 지난해 마운드로 돌아왔고, 이정후와 한차례 맞대결을 가졌는데, 당시 이정후는 볼넷을 얻어낸 바 있다. 하지만 당시 이들의 맞대결은 한 타석에 머물렀는데, 이날은 최소 두 차례 이상의 대결도 기대해 볼 수 있다.
WBC에서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복귀전에서 멀티출루를 만들어냈던 이정후가 오타니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남기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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