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61km 찍은 오타니, 25일 LAA 상대 등판→4월 1일 CLE 상대 정규시즌 첫 이도류 출격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마지막 시범경기에 등판한 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정규시즌 첫 '이도류' 출전에 나선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의 시범경기 마지막 이도류 출전 소식과 함께 함께 정규시즌 첫 등판 일정을 전했다.
지난 2023년 오른쪽 팔꿈치 수술, 2024년에 월드시리즈(WS)에서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여파로 2025년 개막 이도류 출전이 불발됐던 오타니는 이례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재활 등판 과정을 밟았다. 그 결과 정규시즌이 끝날 무렵 오타니는 투구수와 이닝 제한에서 풀렸고, 1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이후 오타니는 포스트시즌에서는 아무런 제약이 없는 상태로 마운드에 올라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43을 마크했다. 그리고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이도류로 출전하지 못했으나, 지난 1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처음 마운드에 올라 4⅓이닝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당시 최고 구속은 99.9마일(약 160.8km)을 마크했다.
당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약간 팔이 덜 풀린 느낌이었지만, 변화구가 좋았고, 헛스윙도 여러 번 유도했다. 직구 제구는 좋았고, 카운트 싸움에서도 유리했다"고 흐뭇하게 웃으며 "상태가 좋아 보였다. 등판 이후 오타니가 뭐라고 이야기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크 프라이어 투수코치와도 이야기를 했고, 공 자체가 정말 좋았다. 더 던질수록 구위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훌륭한 투구였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사령탑은 "오타니를 과소평가하거나 앞으로를 예측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걸 배웠다. 그는 언제나 결과를 내는 선수다. 시즌 개막 전까지 등판 기회가 많지 않다는 걸 본인도 알기에 집중력이 높았다"며 "프리웨이 시리즈(시범경기 마지막 에인절스전)에서 5이닝을 던질지, 6이닝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내용만 보면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추가 등판을 예고했다.
그리고 로버츠의 예고대로 오타니는 한 차례 더 마운드에 오른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오타니는 오는 25일 LA 에인절스와 마지막 시범경기를 통해 한 번 더 '이도류'로 점검에 나선다. 이렇게 되면, 오타니는 내달 1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정규시즌에서는 처음으로 이도류 출전을 앞두게 된다.
'데일리 스포츠'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아직 완전히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오타니는 화요일(25일)에 등판할 예정이라, 자연스럽게 개막 5번째 경기에서 등판하는 흐름이 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오타니는 올해 5선발로 로테이션을 소화하게 될 전망이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도대체 왜? 한화서 퇴출 당했는데…ML 가을야구 시구자 영웅 대접, 103승 최강팀 팬들은 왜 열광할까
2026-10-05
-
아버지 감옥행→야구 포기→편의점 알바…"영웅" 극찬! 다저스 봉쇄한 투수의 '인생역전' 스토리
2026-10-05
-
"볼 따라다니면 좋은 스윙 못 해" 오타니 매일 안타는 치는데, 로버츠는 아직 못마땅
2026-10-05
-
164.3km 쾅! 역시 불펜이 더 맞는 옷인가…日 퍼펙트괴물, ML 개인 신기록 썼다 "생각보다 더 잘 나왔다"
2026-10-05
-
'162km→161km→161km' 다저스 927억 마무리 드디어 부활! 클로저 복귀 임박 "마무리 나오는 모습 볼 수 있다"
2026-10-05
-
'편의점 알바 출신' 또 사고쳤다, 연봉 총액 1위 다저스 상대로 무실점…'김하성 결장' 애틀랜타 반격의 1승
2026-10-0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