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에 복수하겠다는 이민성호, 두 살 아래 상대로 구겨진 체면 세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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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천안, 이충훈 영상 기자]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가 영국으로 떠난 사이, 동생인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 모였습니다.
오는 9월 예정된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을 겨냥해 최정예로 소집했습니다.
유럽에서 뛰는 양민혁, 박승수, 김지수 등을 모두 불렀습니다.
대표팀은 지난 1월 23세 이하 아시안컵 4강에서 두 살 어린 일본에 0-1로 패배.
이민성 감독을 경질하라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대한축구협회의 선택은 유임.
대신 2028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을 준비하는 팀과 이원화로 이 감독에게 확실한 책임 의식을 심어줬습니다.
대표팀은 미국, 일본과 연이어 경기를 치릅니다.
비공개로 열리지만, 결과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미국은 LA올림픽을 겨냥해 최정예로 꾸렸고, 일본은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
아시안컵과 대비해 분명한 비교가 가능해졌습니다.
아시안게임 목표는 역시 금메달, 2014 인천 대회부터 3회 연속 정상을 밟았던 길에서 이탈하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민성 감독) "결과로 보여줘야 합니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가져와서 팬들에게 돌려드리는 게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차세대 수문장으로 K리그2에서 수원 삼성의 무패 행진의 수호신으로 거듭난 김준홍도 마찬가지, 이미 군복무을 이행했지만, 오직 성적만 바라봤습니다.
(김준홍 골키퍼) "아시안게임은 분명 병역 혜택으로 주목 받는 대회죠. 하지만, 연령별 대표의 자존심이 걸린 대회입니다. 대표팀은 늘 영광스러운 자리라 책임감을 갖고 나서겠습니다."
아시안컵에서 차출 불발로 아쉬움을 삼켰던 윤도영도 복수 혈전을 예고했습니다.
(윤도영)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하는 연습경기는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자존심 회복에 나선 이민성호가 두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집중해 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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