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 파트너 무너졌다"…부앙가 SNS '다국적 댓글' 초토화→플루미넨시 팬들 집단 러브콜 "LA 떠나 리우로 와" 이적설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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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손흥민의 전방 파트너인 드니 부앙가(LAFC)가 지난겨울에 이어 또다시 플루미넨시(브라질) 이적설이 점화된 가운데 플루미넨시 팬들이 부앙가 SNS에 집단으로 몰려가 "리우로 와서 행복하라"는 내용의 댓글을 쏟아내고 있어 화제다.
브라질 지역지 '엑스플로자우 트리콜로르'는 24일(한국시간) "브라질 명문 플루미넨시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팬들의 ‘댓글 폭격’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부앙가 SNS를 직접 방문해 플루미넨시로 제발 이적해달란 사실상의 공개 러브콜을 (집단적으로)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적설 재점화 배경엔 마테우스 몬테네그루 플루미넨시 회장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그의 발언이 기폭제 노릇을 했다.
지난 21일 아틀레치쿠 미네이루전(1-0 승)을 마치고 나선 기자회견에서 현지 기자가 부앙가 영입설과 관해 묻자 “어떤 빅네임도 배제하지 않는다. 여름 이적시장에선 무슨 일이든 가능하다” 밝혀 기대감을 크게 키웠다.
여기에 부앙가가 '기름'을 부었다.
지난 22일 오스틴과 MLS 홈 5라운드(0-0 무)를 마친 뒤 자신의 SNS에 '이번 여정의 끝(End of this trip)'이란 짧은 글귀를 올려 이적 불씨를 촉발했다.
몬테네그루 회장 발언과 해당 게시물이 맞물리면서 플루미넨시 팬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급기야 선수 SNS 댓글창을 장악하기에 이른 것이다.
현재 부앙가 SNS엔 영어는 물론 부앙가 조국인 가봉의 공용어 프랑스어까지 다양한 언어가 춤을 추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플루미넨시 연고지)가 당신을 기다린다' 'MLS 떠나고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A에서 뛰자' 'LA에서 불행하지 말고 이곳에 와서 행복해라(Vem ser feliz)' 등 다국적 영입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사실상 온라인 구애 경쟁 수준이다.
매체는 "마침 부앙가는 올 시즌 LAFC에서 부진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공식전 32골 12도움을 쌓은 공격수가 올해 단 1골에 머물고 있다. 이 탓에 LA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는 지경에까지 놓였다"면서 "플루미넨시 팬들은 이 같은 상황을 기회로 삼아 적극적으로 ‘영입 프로젝트 홍보’에 나선 모습이다. 다만 플루미넨시 구단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이적료 등 현실적인 조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팬들 분위기는 확고하다. 적어도 팬들 사이에선 이미 결론이 내려졌다"며 올여름 브라질 최대 명문의 '빅 영입' 주인공은 부앙가로 이미 구축돼 버린 현재 플루미넨시 서포터즈 분위기를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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