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축구 초대박’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유력…그리즈만 MLS 이적 확정 ‘대체자 LEE 낙점→여름에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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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강인(25, 파리 생제르맹)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로 돌아갈까. 앙투앙 그리즈만(35)이 빠진 자리에 이강인을 데려올 가능성이 높다.
그리즈만은 2025-26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아름다운 작별을 한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팀 올랜도 시티는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그리즈만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올랜도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이자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멤버인 그리즈만이 오는 7월 우리 팀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 보장되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올여름 이적시장이 열리고 P-1 비자 및 국제 이적 증명서(ITC) 발급 등 행정 절차가 끝나는대로 올랜도 선수 명단에 등록될 그리즈만이다.
올랜도 시티의 마크 윌프 구단주 겸 회장은 "그리즈만을 영입한 것은 구단뿐 아니라 도시와 팬, 나아가 메이저리그사커 전체에 기념비적인 순간이다. 그는 동세대에서 가장 재능 있고 뛰어난 성과를 거뒀으며, 영향력을 지닌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이번 영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즈만도 "올랜도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 구단과 처음 대화를 나눈 순간부터 야망과 비전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점이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팀이 위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리즈만은 2014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2019년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했으나 2021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 복귀 후 완전 이적을 체결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으로 통산 488경기에 출전해 211골 97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플레이메이커와 스코어러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던 그리즈만이었기에 올여름 그와 비슷한 수준 혹은 잠재력을 가진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
최근 스페인 현지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이강인을 낙점했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의 요구 조건으로 인해 영입 작업이 순조롭지 않다. 이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이미 다음 시즌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목표는 팀 수준을 높여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리그 우승을 다툴 수 있도록 하는 것"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스페인 라리가 무대 경험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강인을 높게 봤던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이끌고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실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올해 겨울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을 영입하려고 했다. 알레마니 단장이 직접 파리로 넘어가 협상을 시도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의 완강한 거부로 성사되지 않았다.
겨울에 실패했을 당시 여름에도 이강인에게 또 접근하겠다고 결단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최우선으로 영입을 고려하는 선수 중 한 명은 이강인이다. 물론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고 이적을 허용하더라도 높은 금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렸다. 이적료는 대략 4000만 유로(약 690억 원)가 될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레 트랑스페르'는 "파리 생제르맹이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설 예정이다. 이강인은 우스만 뎀벨레와의 치열한 포지션 경쟁으로 인해 충분한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하고 있으며, 구단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라며 이강인도 향후 출전 시간을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선택할 거라고 암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뛰던 시절에도 그를 눈여겨 봤다. 당시 구단 간 이적료 견해 차이로 인해 협상이 불발됐고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다.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전강력한 두 줄 수비와 빠른 역습을 주 무기로 삼는다. 그리즈만은 단순한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허리까지 깊게 내려와 볼을 운반하고 좌우 전환 패스를 공급하는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했다. 공격 시에는 상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결정적인 패스를 찌르거나 직접 득점을 마무리하는 등 사실상 자유로운 역할을 부여받았다.
이강인은 측면뿐만 아니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 탈압박 능력과 시야를 바탕으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기술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전담 키커 능력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정확한 킥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다양한 득점 루트를 제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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