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레알 마드리드에서 '의료 사고' 터졌다...음바페 부상 부위 아닌 멀쩡한 무릎 검사→"이미 지나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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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상상하기 어려운 의료 실수가 세계 최고 클럽에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였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 의료진이 음바페의 부상을 진단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오류를 범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음바페의 실제 부상 부위는 왼쪽 무릎이었지만, 의료진은 반대쪽인 오른쪽 무릎을 대상으로 MRI 검사를 진행했다.
이 사실은 프랑스 언론인 다니엘 리올로의 발언으로 처음 알려졌고, 이후 스페인 매체들까지 관련 내용을 확인하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리올로는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매우 심각한 수준의 오진이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제의 시작은 지난해 12월 셀타 비고전이었다. 당시 음바페는 경기 도중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지만, 잘못된 검사로 인해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 결과 음바페는 부상을 안고도 이후 경기들을 계속 소화해야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같은 달 말 공식 발표를 통해 “왼쪽 무릎 염좌”라고 밝혔지만, 실제 상태는 훨씬 심각했다. 무릎 뒤쪽 인대 손상이 확인된 것이다.
그럼에도 음바페는 놀라운 투혼을 보였다. 부상을 안은 채 출전한 6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고, 비야레알전에서는 멀티골까지 터뜨렸다. 그러나 결국 한계에 도달했다. 2월 말 다시 통증이 악화되면서 약 한 달간 전력에서 이탈했다.
이후 그는 프랑스로 이동해 추가 검진을 받았고, 전문의와 상담 끝에 수술 대신 재활과 근력 강화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긴 회복 과정을 거친 끝에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현재 음바페는 완전한 회복을 자신하고 있다. 그는 “부상은 이미 지나간 일이다. 천천히 복귀 과정을 밟았고, 다시 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에는 좌절과 분노, 걱정이 컸지만 지금은 모두 극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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