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손흥민과 '지역 더비' 펼칠까...'맨유와 결별 확정' 카세미루, 미국 LA갤럭시 이적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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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카세미루의 차기 행선지로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가 급부상했다. 이적이 현실화될 경우 손흥민과의 ‘LA 더비’ 성사 가능성도 제기됐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예정인 카세미루가 MLS 진출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인터 마이애미와 LA 갤럭시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LA 갤럭시는 지정 선수 자리를 비워 영입에 적극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세미루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성장해 일찌감치 유럽 무대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그는 카스티야를 거쳐 포르투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고, 결국 1군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와 함께 중원을 구성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이끈 핵심 자원이었다.
레알에서 약 10년 동안 활약하며 라리가 우승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5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202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잉글랜드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합류 첫 시즌 리그컵 우승, 다음 시즌 FA컵 우승을 경험하며 ‘우승 청부사’라는 별명을 이어갔다. 팀 전체의 기복과는 별개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줬고, 특히 올 시즌에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점을 발휘하며 리그에서 7골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감독 교체 이후 중원에서 중심을 잡으며 팀 반등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구단과의 재계약 대신 계약 만료 후 팀을 떠나기로 결정하며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차기 무대로는 MLS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미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세계적인 스타들이 활약 중인 리그인 만큼, 카세미루 역시 합류할 경우 리그의 위상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
특히 LA 갤럭시행이 현실화될 경우 흥미로운 그림이 그려진다. 라이벌 구단인 LAFC에는 손흥민이 뛰고 있어, 두 선수가 ‘LA 더비’에서 맞붙는 장면이 성사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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