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원년멤버 맞대결 답네…삼성-롯데 개막전 2만 4000명 매진→5구장 10만 5878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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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박승환 기자] 역시 KBO리그 원년멤버 둘이 만난 경기 다웠다. 개막전부터 라이온즈파크가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팬들로 가득 들어찼다.
삼성과 롯데는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전 맞대결을 진행 중이다.
시범경기를 단독 1위로 마쳤지만, 개막전에서 3년 연속 패배했던 롯데는 이날 빅터 레이예스(지명타자)-손호영(3루수)-윤동희(우익수)-전준우(좌익수)-유강남(포수)-노진혁(1루수)-한태양(2루수)-전민재(유격수)-장두성(중견수)이 출전, 선발로 엘빈 로드리게스가 등판했다.
삼성도 이재현(유격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류지혁(2루수)-김지찬(중견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고, 마운드에는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가 올랐다.
KBO리그 출범과 동시에 팀이 만들어지고, 지금까지 꾸준히 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과 롯데가 맞붙게 된 만큼 이날 라이온즈파크에는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오루 12시 40분 2만 4000장의 티켓이 모두 완판됐고, 개막전 매진으로 이어졌다.
이날 경기는 매우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1회초 손호영의 안타로 마련된 1사 1루에서 윤동희가 삼성 선발 후라도를 상대로 선제 투런홈런을 폭발시키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음에도 좀처럼 점수와 연결시키지 못하고 있었는데, 롯데가 4회초 공격에서 전민재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뽑아내며 3점차로 간격을 벌렸다.
과연 이날 맞대결에서 누가 미소를 지을까. 롯데가 개막전 3연패 탈출에 성공할지, 삼성이 개막전 연승 행진을 이어갈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이날 대구 외에도 잠실(2만 3750명), 문학(2만 3000명), 창원(1만 8128명), 대전(1만 7000명)에도 구름 관중들이 몰렸고, 합계 10만 5878명이 야구장을 찾으면서, 4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을 기록했고, 역대 개막일 최다관중 3위 기록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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