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타수 무안타 이정후, '대학 명장' 진단은 타순 문제? 양키스전 1번타자 우익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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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개막 후 두 경기에서 모두 무득점 패배를 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타순에 변화를 줬다. 첫 두 경기에 5번타자로 출전해 7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이정후를 루이스 아라에스 대신 1번 타순에 기용했다.
이정후는 3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릴 '202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경기에 이정후(우익수)-맷 채프먼(3루수)-루이스 아라에스(2루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해리슨 베이더(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케이시 슈미트(1루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2경기에서 1번타자로 나왔던 아라에스가 3번으로 이동하고, 5번으로 나왔던 이정후가 1번에 전진배치됐다.
이정후는 개막 후 첫 2경기에서 7타수 무안타에 그치고 있다. 26일 열린 개막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타구 질은 괜찮았다. '19승 좌완' 맥스 프리드를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서 시속 103.2마일(약 166.1㎞) 강한 타구를 날리는 등 잘 맞은 타구들이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불운이 있었다.
단 28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개막전 만큼 좋은 타구를 만들지는 못했다. 가장 빠른 타구가 91.5마일(약 147.2㎞)로 측정됐다.
사실 샌프란시스코 타선에서 이정후만 잠잠했던 것은 아니다. 샌프란시스코는 26일 0-7, 28일 0-3으로 이틀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대학 명장' 출신의 '메이저리그 초보 사령탑' 토니 바이텔로 감독 체제에서 첫 승은커녕 첫 득점조차 나오지 않고 있다.
양키스 선발 라인업은 트렌트 그리샴(중견수)-애런 저지(우익수)-코디 벨린저(좌익수)-벤 라이스(1루수)-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재즈 치좀 주니어(2루수)-호세 카바예로(유격수)-라이언 맥마흔(3루수)-오스틴 웰스(포수)로 이뤄졌다.
양키스 선발투수는 윌 워렌이다. 지난해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9승 8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한 오른손투수다. 샌프란시스코는 타일러 말을 선발로 예고했다. 말은 신시내티 레즈와 미네소타 트윈스,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했다. 지난해에는 16경기에서 6승 4패 평균자책점 2.18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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