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우승에 영국도 들썩" 日 여자축구, 英 더비 한복판서 '기립 박수'…조회수 20만 폭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축구 본고장에서 일본 여자 축구대표팀을 위한 '가드 오브 아너'가 펼쳐졌다.
지난 29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튼 위민과 리버풀 위민의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19라운드가 열렸다.
세리 홀란드 멀티골 활약을 앞세운 리버풀이 적지에서 열린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3-2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개막전 이후 두 번째로 치른 라이벌리에서 리버풀은 전반에만 상대 자책골 포함, 3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앞서 나갔다.
홈팀이 후반 들어 공세를 높였다. 후반 19분 에버튼이 한 골을 만회했다.
추격 득점 1분 뒤인 후반 20분 리버풀 수비수 그레이스 피스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조치를 받아 승부가 안갯속 국면으로 흘렀다.
후반 추가시간 에버튼은 자라 크람자르가 골망을 출렁여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끝내 스코어 균형은 회복하지 못했다.
경기가 그대로 종료되며 리버풀이 '펠레 스코어' 승리를 수확했다.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를 쌓고 리그 10위를 유지, 6위 브라이튼(승점 21)과 승점 차를 4로 줄였다.
더비 결과만큼이나 이날 관중 시선을 잡아챈 장면이 킥오프 전에 이뤄졌다.
양팀 선수단은 지난 21일 아시아 정상을 석권한 나데시코 재팬(일본 여자 축구대표팀 별칭)을 축하하기 위해 2열로 도열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닐스 닐센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열흘 전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에서 호주를 1-0으로 제압했다.
개최국을 제물로 8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을 탈환하며 이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머지사이드 더비를 시작하기 전 두 팀 선수단은 아시안컵 우승 멤버 5명을 축하했다.
에버튼의 기타가와 히카루, 하야시 호노카, 이시카와 리온, 리버풀의 시미즈 리사, 나가노 후카가 우승팀 일원으로서 예우를 받았다.
발목 부상으로 아시안컵 완주를 이루지 못한 이시카와는 오른발에 깁스를 한 채 절뚝이며 입장했다.
이때 에버튼 동료들이 이시카와 머리를 툭툭 건드리는 격한(?) 축하 세례를 보여 눈길을 모았다.
이후 양팀 선수와 서포터즈가 나란히 박수를 건네는 훈훈한 장면이 이어졌다.
1892년 개장한 구디슨 파크를 배경으로 나데시코 재팬 5인은 기념 사진을 찍고 환히 웃었다.
일본 '풋볼 채널'은 30일 "세계 최초의 축구 전용 구장인 구디슨 파크에 따듯한 정경이 펼쳐졌다. 유서 깊은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나데시코 재팬 우승을 축하하는 가드 오브 아너가 열려 영국 축구계 이목을 사로잡았다"며 "해당 영상은 게시 하루 만에 조회수 20만을 넘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에버튼 선수단의 이시카와를 향한 열렬한 축하도 화제를 모았다"며 아시안컵 승첩의 기운이 인도양을 건너 유럽에서도 이어지고 있음을 귀띔했다.
관련 추천 기사
축구일반 관련 기사
-
韓축구 "군대 안 갑니다" 후폭풍 일파만파→AG 병역특례 존폐 논쟁 재점화…"BTS도 다녀왔다" 정치권도 작심 비판
2026-10-04
-
"유소년 축구 보는 줄, 어떻게 은메달 땄나" 일본 대충격…안방 결승서 韓에 또 지자 한숨→눈앞에서 '사상 첫 AG 4연패' 수모 "21살이 이 정도면 대단" 옹호론도
2026-10-04
-
일본 열도 충격! "60대 여성에게 결혼 편지 받았다"→"과거 성적 관계도 요구"...日 미남 축구선수 향한 스토킹 혐의로 체포
2026-10-04
-
[오피셜] '생각지도 못한 경사' 이강인 절친 깜짝 발표...일본 '미녀' 인기 여배우와 결혼 소식 전해 "열애 소문도 없었다"
2026-10-03
-
日 취재진 놀랐나…35세 지소연의 뭉클한 고백 "아마 마지막 아닐까요"
2026-10-03
-
"한국은 23세인데 일본은 21세" 日 기자의 어처구니없는 질문 받은 이민성 감독 "부정 선수가 있는 것도 아닌데" 반박
2026-10-02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