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모토 터지고, 무라카미 끝났다…일본인 거포 신기록 도전 희비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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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나란히 개막 후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신인 일본인 메이저리거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오카모토 카즈마(토론토 블루제이스)는 6경기 연속 안타로 기록을 이어간 반면 무라카미 무네타카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오카모토는 일본인 메이저리거로는 역대 4번째 데뷔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썼다.
오카모토는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개막 후 6경기 연속 안타가 나왔다.
안타는 2회에 나왔다. 오카모토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1-2에서 카일 프리랜드의 바깥쪽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메이저리그 데뷔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는 일본인 메이저리거로는 역대 4호 기록이다.
오카모토에 앞서 데뷔 후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선수로는 2003년 마쓰이 히데키(당시 뉴욕 양키스)와 2007년 이와무라 아키노리(당시 탬파베이 데빌레이스), 2022년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있다. 마쓰이는 7경기, 이와무라와 스즈키는 9경기까지 연속 안타 기록을 늘렸다.
오카모토가 기록을 연장한 가운데 토론토는 콜로라도에 1-2로 역전패했다. 3회 올린 선취점으로 1-0 리드를 아슬아슬하게 이어가다 8회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연장 10회에는 콜로라도 타일러 프리먼의 안타가 결승 적시타로 이어졌다. 토론토는 10회말 공격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오카모토와 나란히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무라카미는 2일 경기에서 침묵했다.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나와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이날 화이트삭스 타선은 샌디 알칸타라에게 철저히 틀어막혔다. 알칸타라는 9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무라카미는 1회 첫 타석에서 초구를 받아쳐 시속 105.1마일(약 169.1㎞) 강한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중견수 뜬공이 됐다. 발사각이 39도로 높게 형성되면서 뜬공으로 잡혔지만 비거리가 369피트(112.5m)나 나왔다.
그러나 그 뒤로는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지 못했다. 3회 2사 후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6회에는 싱커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무라카미는 6회말 수비에서 레닌 소사로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화이트삭스는 마이애미에 0-10으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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