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살아난다' 총알 타구 잡혔지만 1볼넷 1타점…샌프란시스코도 '우승 후보' 메츠에 7-2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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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74가 됐다.
원정팀 뉴욕 메츠가 선제점을 뽑았다. 프란시스코 린도르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보 비넷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다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1사 후 라파엘 데버스가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2사 후 루이스 아라에스의 1타점 3루타, 맷 채프먼의 1타점 2루타가 연속해서 나왔다. 이정후의 안타성 타구가 1루수 호수비에 걸렸지만 2루에 있던 맷 채프먼이 홈을 밟았다.
뉴욕 메츠는 2회 마크 비엔토스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했다. 그러자 샌프란시스코는 곧장 달아났다. 엘리엇 라모스와 루이스 아라에스, 채프먼까지 세 타자가 연속해서 안타를 쳤다. 이정후가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올렸고, 해리슨 베이더의 희생 플라이까지 나왔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 추가점을 올렸다. 이정후의 볼넷이 시발점이 됐다. 다니엘 수섹이 볼넷으로 주자를 득점권에 보냈고 슈미트가 좌익수 앞 안타로 6-2를 만들었다. 이어 6회엔 라파엘 데버스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점수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이정후는 7회엔 선두 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이날 경기를 무안타로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선 선발투수 로비 레이가 5.1이닝 3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라이언 워커가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0.2이닝 무실점으로 지켰다. 세 번째 투수 블레이드 티드웰의 활약도 빛났다. 7회부터 마운드에 등판해 9회 마지막 아웃카운트까지 책임지며 세이브를 올렸다.
타석에선 수색과 슈미트가 나란히 3안타씩 몰아쳤다. 데버스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 아라세으와 채프먼도 멀티히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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