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나나와 동성 키스신, 무리 없었다…잘 어울린다 생각"[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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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클라이맥스'로 연일 화제몰이 중인 하지원이 나나와 함께한 동성 키스신 비하인드를 밝혔다.
하지원은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종영을 앞둔 6일 서울 상암동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클라이맥스'에서 하지원은 한때 국민 첫사랑으로 사랑받은 톱스타 여배우지만 지금은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욕망의 화신 추상아 역으로 강렬한 캐릭터를 그려보이고 있다. 극이 전개되면서 그녀가 흑화된 배경에는 안타까운 삶을 마감한 동성 연인 한지수(한동희)가 있었음이 밝혀지고, 하지원 또한 한동희, 나나와 키스신을 펼치며 데뷔 후 첫 퀴어 캐릭터에 도전하는 등 파격적인 이야기로 연일 화제다.
동성애 코드를 연기하는 부담에 대한 질문에 하지원은 "저는 한지수라는 이물이 어떻게 보면 추상아와 쌍둥이처럼 바라볼 수 있는 존재"라면서 "단순히 동성애다 아니다를 떠나서 추상아가 한지수를 한 인간으로 바라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작품과 캐릭터로 접근했기에 연기 자체가 어렵지는 않았다고. 하지원은 "상대방을 믿으니까 호흡이 잘 맞았다. 몸 액션도 티키티카가 잘 맞다보니까 테이크를 많이 가지 않았다. 그런 부분에서는 너무 어려운 신이지만 재미있게 찍었다"면서 "나나씨와도 서로 편하게 상대방을 대하니까 키스신도 그렇고 무리없이 편하게 잘 찍었다"고 설명했다.
하지원과 나나의 키스신은 그 자체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극중에서는 하지원이 맡은 추상아가 나나가 맡은 황정원을 죽은 한지수로 착각해 입을 맞추는 것으로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원은 그에 대해 "나나씨가 맡은 정원이란 캐릭터가 추상아에게 너무 중요한 인물이다. 나나씨와 너무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동성 키스신도 찍고 모니터링을 하는데 굉장히 잘 어울리더라. 잘 어울린다고 서로 이야기도 했다. 호흡이 잘 맞았다"고 귀띔했다.
하지원은 '클라이맥스' 출연지들과 케미스트리가 좋았다면서 "함께한 상대방을 믿으니까 호흡이 잘 맞았고 어려운 신이지만 재미있게 찍었다. 나나씨와도 서로 편하게 상대방을 대하니까 키스신도 그렇고 무리없이 편하게 잘 찍었다"고 덧붙였다.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는 7회가 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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