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음주 운전은 이기적인 행동"...전 PGA 챔피언 제이슨 데이, 직접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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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타이거 우즈의 음주운전에 대해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가 7일(한국시간) "전 PGA 챔피언 제이슨 데이는 '타이거 우즈가 음주운전을 한 것은 다소 이기적인 행동'이며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말했다"라며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우즈는 최근 플로리다 주에서 차량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그는 트럭을 추월하려다 차량 후미를 접촉했고, 이 충격으로 차가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재물 손괴 및 약물 검사 거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주머니에서 두 알의 흰색 알약이 발견됐고, 이는 통증 치료에 사용되는 오피오이드 계열 진통제인 하이드로코돈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는 2009년 이후 네 번째로 발생한 주요 교통사고다. 반복되는 사건 속에서 우즈를 향한 신뢰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특히 사고 당시 처방된 진통제 계열 약물을 복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논란을 키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즈는 나의 아주 친한 친구고 훌륭한 사람이다. 하지만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 외에는 말할 수 없다”고 언급하며 우즈를 감싸는 듯한 입장을 보였다.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는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도 뒤따르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제이슨 데이가 입을 열었다. 그는 "우즈는 나의 영웅이다. 내가 골프를 치는 이유는 바로 우즈 때문이다. 그가 겪고 있는 일들을 보는 건 정말 힘들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유일한 점은 그가 운전해서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이 이기적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그처럼 뛰어난 선수였고 의지가 강한 사람이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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