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가수 줄이탈' 차가원 엔터사, 300억대 사기혐의 '압수수색'[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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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차가원씨 엔터테인먼트사가 경찰 압수수사를 당했다.
8일 MBN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3일 서울 강남의 A 엔터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차가원 회장은 해당 엔터사 소속 연예인의 지적재산권 등을 내세워 선수금을 받은 뒤 사업을 진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고소장 3건을 병합할 경우 사기 피해 주장 금액이 300억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가원 회장 측 변호인은 "회사를 뺏기 위해 허위사실 및 허위 고소를 한 것"이라며 "향구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차가원 회장이 관여하고 있는 엔터사는 소속 연예인들이 줄줄이 이탈하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걸그룹 비비지, 가수 이무진, 비오 등이 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또 샤이니 태민은 전속계약종료 후 갤럭시코퍼레이션으로 이적했다.
더보이즈 멤버 9인 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큐, 선우, 에릭은 빅플래닛 모회사 원헌드레드를 상대로 계약 해지를 요구한 상태다.
가장 최근에는 이승기가 줄이탈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전속계약 위반을 이유로 지난달 계약해지를 통보했다며 적법하게 계약이 해지됐다는 입장을 냈다.
이승기 측은 "최근 소속사를 둘러싼 여러 이슈와 소속 연예인들의 이탈, 일부 정산금 미지급에도 불구하고 아티스트는 당초 신뢰관계를 이어나가고자 노력했다"면서도 "그러나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정산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고, 아티스트의 연예활동에 대한 지원, 현장 스태프 및 관련 외부 업체에 대한 비용 지급 등에도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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