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고, 건강한 구창모 만나게 됐다?…삼성전 승률 0.727인데, 삼성 타자 누가 잘 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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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비로 인해 맞대결이 성사됐다.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를 펼친다. 이날 선발투수로 삼성에선 아리엘 후라도, NC에선 구창모가 나설 예정이다.
구창모는 지난 9일 창원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비가 내려 경기가 우천 취소되며 등판일이 하루 밀렸다. LG가 아닌 삼성을 만나게 됐다.
2015년 NC의 2차 1라운드 3순위 지명을 받은 구창모는 2016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통산 8시즌을 보내며 삼성전 26경기 96⅓이닝에 등판해 8승3패 평균자책점 2.43으로 맹활약했다.
삼성전 승률은 0.727에 달한다. 리그 9개 구단 중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평균자책점이 2번째로 낮았고, 승률은 가장 높았다.
가장 최근 삼성전은 지난해 10월 6일 펼쳐진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이었다. 당시 구창모는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 투구 수 75개로 쾌투를 펼쳤다. 팀의 4-1 승리에 앞장서며 와일드카드 승부를 2차전까지 끌고 갔다.
올 시즌에도 구창모는 컨디션이 무척 좋다. 그동안 왼팔 전완부 척골 피로골절, 왼팔 전완부 굴곡근 미세 손상 등으로 고생했으나 건강하게 자기 공을 던지는 중이다. 올해 시범경기서 구창모는 총 2경기 6⅔이닝에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을 빚었다.
정규시즌 개막전이던 3월 28일 두산 베어스전에선 5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87개로 팀의 6-0 완승에 기여했다. 선발승을 챙겼다. 이어 4월 3일 KIA 타이거즈전에 출격해 6이닝 1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투구 수 78개를 선보였다. 5-2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며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구창모는 이번 삼성전서 개인 3연승에 도전한다. 현재 NC는 3연패에 빠져 있어 팀 승리가 더욱 절실하다.
구창모와의 역대 통산 맞대결 성적을 살펴보면 삼성 타자 중에서는 구자욱이 타율 0.333(45타수 15안타) 1홈런 8타점 3볼넷 14삼진, 강민호가 타율 0.278(18타수 5안타) 2홈런 4타점 2볼넷 3삼진, 김헌곤이 타율 0.278(18타수 5안타) 1홈런 3타점 3볼넷 3삼진, 르윈 디아즈가 1타수 1안타 등을 남겼다.
삼성 마운드를 책임질 후라도도 굳건한 1선발 에이스다. 2023~2024년 키움 히어로즈에 몸담은 뒤 지난해부터 삼성과 함께했다. 지난 시즌에는 30경기 197⅓이닝서 15승8패 평균자책점 2.60을 자랑했다.
올해는 2경기 12이닝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만들었다. 3월 28일 롯데 자이언츠전서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실점, 투구 수 91개로 패전을 떠안았다. 지난 3일 KT 위즈전에선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1실점, 투구 수 101개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투수가 됐다.
후라도는 통산 4시즌 동안 NC전 11경기 72⅓이닝서 4승3패 평균자책점 2.61을 기록했다. 후라도 역시 지난 9일 광주 KIA전 등판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로 하루 더 휴식 후 NC전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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