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역대 가장 부유한 운동선수 2위…"추정치 4조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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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최근 약물 운전 혐의로 물의를 빚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미국)가 역대 2번째로 부유한 운동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는 지난달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자택 인근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냈다.
음주 측정에선 음성 반응이 나온 가운데 우즈는 소변 검사를 거부했다.
현지 언론은 "약물에 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보석으로 약 8시간 만에 석방된 우즈는 무죄를 주장했다.
다만 이후 공식 성명을 통해 “현재 내가 처한 상황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있다. 당분간 치료를 받고 건강에 전념하기 위해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며 올해 마스터스 출전은 물론 2027년 라이더컵 미국대표팀 단장직 사임 등 일체의 골프 관련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한편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최근 미국 스포츠 경제 전문지 ‘스포르티코’ 발표를 인용해 "우즈가 역대 최고 수입 운동선수 랭킹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물가 상승을 반영한 우즈의 누적 수입 추정치는 무려 21억8000만 파운드(약 4조3500억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1억 달러 이상은 대회 우승 상금으로 벌어들였다. 우즈는 지난 30여 년간 PGA 투어 통산 최다인 82승을 쓸어 담았다.
메이저 대회 우승도 15회에 이른다.
더 선은 "우즈의 나머지 수입은 나이키와 게토레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롤렉스 등 기업 스폰서 계약을 통해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귀띔했다.
더 선에 따르면 1위는 '농구의 신' 마이클 조던(미국)이다.
올해 63세를 맞은 조던은 거액의 NBA 계약으로도 해당 분야 기록을 세웠지만 여전히 다양한 브랜드와 계약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물가 상승을 반영한 총 수입은 34억1000만 파운드(약 6조8100억 원)로 추정된다.
3위는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가 이름을 올렸다. 지금껏 19억1000만 파운드(약 3억8100억 원)를 수확했다.
현재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연봉 1억7800만 달러(약 2638억8000만 원)를 수령해 맹렬한 기세로 누적 수입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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