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 아내' 곽민선 아나운서, 살해 협박 메시지에 작심발언..."제발 그만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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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도 넘은 살해 협박에 고통을 호소했다.
곽민선 아나운서는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유계약(FA)으로 나올 때 루머와 배신자 프레임을 스스로 만들고 갇힌 분들에게 악성 다이렉트메시지(DM)들이 왔고, 전북전 전날까지도 '전주성 분점에서 만나면 때려서 죽이겠다'라는 살해 예고도 받았다. 자고 일어나니 각종 조롱과 심한 욕설, 성희롱도 와 있다"라며 "보시기 불편한 분들이 계시어 더 이상 캡처하지 않고 조용히 고소하고 있었지만 계속 DM이 새롭게 와서 너무 피곤하다. 그만해달라"라는 글을 올렸다.
곽민선 아나운서가 게시한 글의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남편인 송민규를 향한 비판과 연관된 메시지로 여겨진다.
K리그1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한 송민규는 지난 2021년 포항스틸러스를 떠나 전북으로 이적했다. 이후 전북에서 5년 동안 활약하며 팀을 향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냈다. 자연스레 송민규는 전북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가 됐다.
그런데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과 계약이 마무리됐다. 덕분에 재계약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지만, 송민규는 전북과 동행이 아닌 '라이벌' FC서울 이적을 택했다.
전북 팬들은 송민규의 선택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에 송민규는 이적 과정에서 개운치 않은 부분이 있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곧바로 전북 팬들과 송민규 간의 감정의 골이 깊어졌다. 이 같은 감정의 골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전북의 K리그1 경기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전북 팬들은 서울의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송민규가 볼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퍼부었다. 이에 송민규는 서울의 극장 결승골이 인정된 직후 포효했다. 서로를 향한 서운함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이 불씨가 송민규의 아내인 곽민선 아나운서에게 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곽민선 아나운서는 송민규가 팀을 옮기는 과정에서 일부 전북 팬들로부터 악성 메시지를 받으며 고통을 호소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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