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가 그립다" 현지 팬들의 한탄 섞인 한숨..."손흥민이 토트넘보다 더 큰 존재였던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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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 현지 팬들이 답답한 감정을 표출했다. 손흥민을 그리워하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다.
토트넘은 12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선덜랜드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7승 9무 16패(승점 30)로 이번 라운드 기점으로 리그 17위에서 리그 18위로 추락하게 됐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강등 위기에서 다시 한번 벗어나지 못하게 됐다. 2026년 여전히 무승이다. 14경기 무승이다. 이들은 브렌트포드(0-0 무), 선덜랜드(1-1 무), 본머스(2-3 패), 웨스트햄(1-2 패), 번리(2-2 무), 맨체스터 시티(2-2 무), 맨유(0-2 패), 뉴캐슬(1-2 패), 아스널(1-4 패), 풀럼(1-2패), 크리스탈 팰리스(1-3 패), 리버풀(1-1 무), 노팅엄(0-3 패), 선덜랜드(0-1 패)를 만나 5무 9패를 기록 중이다.
감독 교체가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토트넘은 앞서 노팅엄전 패배 직후 이고르 투도르 감독과 결별하면서 올 시즌에만 두 번째 감독 교체를 결정했다. 이에 로베르트 데 제르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반등을 이뤄내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은 1977-1978시즌 이후 무려 49년 만에 강등 위기에 놓이게 됐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 기준 토트넘의 강등 확률은 무려 46.06%다. 16위 노팅엄 포레스트의 10.23%, 1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35.56%보다도 높다.
문제는 다가올 일정이다. 토트넘은 앞으로 6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브라이튼(홈), 울버햄튼(원정), 아스톤 빌라(원정), 리즈 유나이티드(홈), 첼시(원정), 에버턴(홈)과의 맞대결을 앞뒀다. 현실적으로 쉬운 팀이 하나도 없어 보인다는 게 토트넘 팬들의 의견이다.
실제 토트넘 팬들은 이날 경기 패배 직후 한숨을 내쉬었다. 토트넘 공식 SNS 계정에 팬들은 "케인과 손흥민이 구단보다 더 큰 존재였던 걸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프리미어리그나 챔피언스리그에 나올 수준이 아닌 것 같다. 챔피언십 중위권에 더 가까운 느낌", "케인과 손흥민이 그립긴 하다", "손흥민, 좋은 결정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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