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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악플러 47명 고소…"아내-미성년子에 욕설·패륜적 발언, 정신적 고통"

작성일: 2026.04.15 10:52 허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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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곽혜미 기자
▲ 추신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허나원 기자] 프로야구 스타 추신수가 악플러를 고소, 경찰이 본격 수사에 들어갔다. .

15일 SBS 보도에 따르면 추신수가 자신과 가족들에게 악성 댓글을 단 작성자 47명을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에 전날 서울 마포경찰서는 고소인 조사를 시작으로 수사에 착수했다고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추신수 배우자와 미성년자 자녀들을 향해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패륜적 발언이 있었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과 보답으로 10년 이상 참아왔지만, 최근 가족들의 정신적 고통이 심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또 미국 국적인 추신수의 두 아들에 대해 병역 회피 주장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 자연스럽게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추신수는 악성 댓글 작성자 및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고소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추신수는 선수 시절부터 지속적인 악플에 시달려왔다. 공인으로서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 여겼지만 은퇴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게시판에 가족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하거나 모욕하는 글이 퍼졌고, 가족들이 큰 정신적 피해를 호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추신수 하원미 부부. 출처|KBS2 '살림남' 캡쳐
▲ 추신수 하원미 부부. 출처|KBS2 '살림남' 캡쳐

현재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을 맡고 있는 추신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채널A '야구여왕'에 고정 출연하는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고, 아내의 유튜브에도 종종 등장하며 대중과 소통해 왔다. 

한편 추신수는 10대 후반에 아내 하원미를 처음 만나 오랜 연애 끝에 2004년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자녀들은 모두 미국에서 태어나고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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