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주 돌발 교체, 허리 근육통 때문…LG "선수 보호 차원, 병원 검진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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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마지막 수비가 될 수 있는 9회초 2사 후, LG가 돌연 투수를 교체했다. 8회 2사 후 등판해 1이닝 13구를 던진 함덕주가 굳은 표정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성동현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부상이 우려되는 교체 상황이었다. 다행히 팔이나 어깨와 관련한 문제는 아니다. 함덕주는 허리 근육통으로 인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함덕주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LG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 1볼넷 무실점. 단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우지 못하고 교체되면서 우려를 낳았다.
선발 라클란 웰스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뒤 김영우(⅔이닝 1실점)가 두 번째 투수로 나왔고, 이어 함덕주의 차례가 왔다. 함덕주는 0-2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첫 타자 노진혁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4번타자 한동희를 2루수 땅볼로 막고 2사 만루 대량 실점 위기를 모면했다.
9회에는 전준우와 윤동희를 뜬공 처리하고 한태양 타석을 앞두고 있었다. 이때 LG가 투수를 성동현으로 교체했다. LG 구단 관계자는 "함덕주 선수는 허리 근육통으로 부상 방지 차원 교체됐다. 금일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함덕주는 2021년 양석환과 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2023년 57경기에서 4승 무패 16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LG의 통합우승을 도왔고, 이후 4년 38억 원에 FA 계약까지 맺었다. 그런데 이 계약은 올해가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 방출이 가능한 3+1년 옵트아웃 형태였다. 함덕주에게는 중요한 1년이다.
한편 LG는 9회초까지 0-2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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