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어, 타이거 우즈와 어깨 나란히"…벌써 메이저 6승, 새 골프 황제 등극 눈앞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닉 팔도와 루크 도널드는 로리 매킬로이가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마스터스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뒤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65야드)에서 열린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22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정상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이번 우승으로 닉 팔도와 함께 메이저 6승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베 바예스테로스(5승)를 넘어섰다. 여전히 유럽 최다 메이저 우승 기록은 7승의 해리 바든이 보유하고 있지만, 매킬로이가 사실상 최고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팔도는 “모든 공은 그에게 돌아가야 한다. 믿을 수 없을 정도다. 또 하나의 메이저 타이틀을 추가했다”며 “이제 그에게 필요한 건 US오픈과 디 오픈 챔피언십을 한 번씩 더 우승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두 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그것이 그의 목표다. 잭 니클라우스와 타이거 우즈 같은 선수들과 나란히 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라이더컵에서 매킬로이가 활약했던 팀을 이끌었던 루크 도널드는 “세베와 같은 그린 재킷 2개를 갖게 된 것은 매킬로이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이제 그는 의심의 여지 없이 역대 최고의 유럽 골퍼”라고 극찬했다.
반면 폴 맥긴리는 조금 더 현실적인 시선을 유지했다. 맥긴리는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매킬로이는 역대 최고의 유럽 선수로 기억되길 원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만, 그는 아직 팔도나 해리 바든만큼 많은 메이저 타이틀을 갖고 있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팔도와 같은 6승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바든(7승)을 따라잡아야 한다. 항상 더 높은 단계가 존재한다. 로리는 그런 의미에서 목표를 다시 설정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매킬로이의 커리어는 독특한 궤적을 그려왔다. 11년이라는 긴 공백 끝에 메이저 우승을 추가한 뒤, 다시 정상에 오른 사례는 전설적인 잭 니클라우스나 타이거 우즈와 비교해도 이례적이다. 그의 커리어는 완성형이 아니라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관련 추천 기사
골프 관련 기사
-
[속보] “군대 걱정 끝났다” 김주형, 13번 홀 이글 폭발 → 16년 만의 AG 골프 금메달 'PGA 계속 누빈다'
2026-10-03
-
여고생 3명 출전, 양윤서 아쉬운 4위…한국 여자골프, 아시안게임 사상 첫 노메달 → 단체전도 4위
2026-10-03
-
김주형 시차 적응 끝났나, 3R 5언더파로 男 골프 단독 선두→韓 단체전도 1위 보인다
2026-10-02
-
김주형-문도엽 공동 5위 쌍끌이…한국 남자골프, 단체전 일본 2타차 맹추격 3위
2026-10-01
-
'여고생 국대' 韓 골프 메달 기대감 커졌다…양윤서, 아시안게임 2R 공동 3위 → 단체전은 공동 4위
2026-10-01
-
개인전도 단체전도 한일전이다…문도엽 공동 3위·단체전 공동 2위 → 韓 남자골프 첫날 선두 日 맹추격
2026-09-30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