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패배자 집단” ‘극대노’ 작심발언 무리뉴 돌아온다, 英 단독 “에디 하우 경질→뉴캐슬 감독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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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팀은 토트넘 홋스퍼다. 하지만 작별 과정은 껄끄럽지 않았고 아직도 토트넘 이름만 들으면 분노한다. 현재 포르투갈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그가 다시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올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올여름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올 수 있다.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에디 하우 감독을 경질할 경우 무리뉴 감독을 원할 것이다. 현재 뉴캐슬 유나이티드 고위층에는 무리뉴 감독 선임을 바라는 쪽이 많이 있다”라고 독점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세리에A, 라리가 등 세계 최고 레벨에서 최고의 결과를 냈던 감독이다. 유럽5대리그 마지막 팀은 AS로마고,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팀은 손흥민, 해리 케인이 뛰던 토트넘이다.
2019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경질 뒤에 우승을 목표로 선임된 무리뉴 감독이었는데, 토트넘에서 두 시즌을 채우지 못하고 떠나야만 했다. 2021년 맨체스터 시티와 리그컵 결승을 앞둔 상황에 구단 고위층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기 때문이다.
이후 AS로마, 페네르바체를 거쳐 현재 벤피카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과 작별 과정에서 꽤 상처를 입었던 탓인지, 최근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 뭘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들은 컵 대회 결승전에 진출했던 감독을 경질했다. 유럽대항전 우승을 했던 감독을 결승전을 앞두고 경질하는 팀이다. 토트넘은 빅 클럽 정신력이 없다. 성공한 클럽처럼 비춰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패배자들만 모였다”고 지적했다.
무리뉴 감독과 연결되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에디 하우 체제에서 5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엄청난 자본이 있지만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한땀 한땀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에디 하우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창단 첫 리그컵 우승을 안겼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진출했지만 이번 시즌 성적은 물음표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4위에 있어 유럽대항전 진출 순위와 거리가 멀다.
사우디아라비아 고위층이 하우 감독과 길었던 동행을 끝낼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런 시점에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한 다양한 팀을 경험했고 ‘우승 청부사’로 불렸던 무리뉴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차기 감독 레이더 망에 들어왔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을 포함해 로베르토 만치니, 안도니 이라올라가 거론되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팬들은 “무리뉴 감독이 팀을 재건하는데 가장 적합한 지도자다. AS로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라는 반응이다.
물론 반대 의견도 있다. ‘토크스포츠’에 출연한 프리미어리그 전문가 잭 커닝햄은 “유명한 감독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가장 최근에 튀르키예와 포르투갈에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팀인 토트넘에서 훌륭한 성과를 냈다고 볼 수 없다. 이제 무리뉴 감독은 과거의 그 수준이 아니다. 프리미어리그에는 무리뉴 감독보다 훨씬 전술적인 지도자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다면 엄청난 인터뷰들이 쏟아질 것이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파란만장한 여정이 될 것이다. 어쩌면 우승을 할 수도 있겠지만 무리뉴 감독이 떠나고 난 뒤 팀이 더 발전했다고 볼 수 없을 것 같다. 무리뉴 감독이 빅 플레이어들을 팀에 데려올 수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현재 우리 팀에 유망주, 젊은 선수들에게는 좋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지금 라커룸에 폭탄을 던지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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