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베식타스 오현규 이적에 부정적 입장"...손흥민or박지성 계보 잇기 어려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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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베식타스가 오현규를 쉽게 내주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이 지난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오현규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주장 손흥민에게 직접 설득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현재 오현규의 기세는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지난 겨울 베식타스 입단 후 알란야스포르와의 데뷔전부터 오버헤드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바샥셰히르전 1골 1도움, 괴즈테페전의 환상적인 사각지대 골로 현지를 열광시켰다.
해당 득점은 세르겐 얄츤 감독이 벤치에서 감탄하며 주저앉을 만큼 압도적이었다. 지난 11일 안탈리아스포르전에서도 멀티골을 몰아친 그는 올 시즌 헹크와 베식타스를 합쳐 도합 17골 5도움이라는 매서운 퍼포먼스를 과시 중이다.
이러한 활약에 프리미어리그의 거함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튀르키예 매체 'Yenicag'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이 오현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토트넘의 경우, 차기 시즌 구상에 오현규를 포함할 경우 대표팀 선배인 손흥민의 존재가 영입의 결정적인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록 아직 구체적인 공식 접촉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오현규는 이미 빅클럽들의 최상단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베식타스와 2029년까지 계약된 오현규에 대해 구단 측은 2026년 월드컵 활약 이후 몸값이 더욱 치솟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몸값이 더욱 오른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우선 베식타스 측은 지금 상태로도 오현규를 내보낼 생각이 없다. '텔레그래프' 튀르키예판은 "베식타스는 해당 선수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는다. 구단 수뇌부는 오현규의 활약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팀의 전력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적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우선 조건이 많다. 토트넘이 먼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해야 한다. 맨유 역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고, 조슈아 지르크지를 내보낸 뒤에야 오현규 영입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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