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벗겨진 게 아니라" 황대헌 발언 파장에도…린샤오쥔, 중국서 인기 이상무 ‘광고가 부르는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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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황대헌(강원도청)의 7년 만 공식 입장과 맞물려 다시 주목받은 임효준(중국명 린샤오쥔)이 중국에서는 여전히 스타성이 살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 등은 최근 린샤오쥔이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공식 행사에 초청돼 변함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노메달 이후 현지 여론이 돌아섰다는 시선도 있었지만, 여전히 브랜드가 찾는 얼굴이라는 점에서 영향력은 건재한 모습이다.
현재 린샤오쥔은 재정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2월 동계올림픽에서 개인전과 계주를 포함해 5개 종목에 출전했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2018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나선 올림픽이었던 만큼 결과에 대한 아쉬움은 더 크게 남았다.
린샤오쥔은 올림픽 직후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분간 공부와 휴식을 병행할 계획이지만, 몸 상태를 잘 유지한다면 다음 올림픽 도전도 가능할 것 같다”며 현역 연장 의지를 내비쳤다.
이런 가운데 한국에서는 과거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린샤오쥔의 귀화 계기가 됐던 강제 추행 사건을 두고 황대헌이 기존과 다른 입장을 밝히며 파장이 일었다. 황대헌은 피해를 입은 상황에 "바지가 살짝 내려간 수준이 아니라 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날 정도였다"며 단순한 장난이 아니었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린샤오쥔의 사과 과정과 이후 태도에 문제를 재차 제기했다.
법적으로는 대법원까지 가서 린샤오쥔의 무죄가 확정됐지만, 당시 기억을 수치심으로 간직한 황대헌과의 간극은 여전히 좁혀지지 않은 상태다.
황대헌의 입장 표명 이후 중국에서도 관련 논란이 다시 회자됐다. '소후'는 “귀화 선수 린샤오쥔은 이 사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같은 태도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린샤오쥔은 올림픽 당시 "어린 시절의 일이었고 지금은 이미 지난 일”이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 이번에도 별다른 대응 없이 활동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자동차 브랜드 행사에 초청될 정도로 중국에서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는 린샤오쥔을 볼 수 있는 가운데 국내 여론 역시 황대헌의 입장 발표 이후 큰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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