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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ML 67홈런' 최지만, 울산 웨일즈 입단…드래프트 전 담금질 "열정적 모습 보여주겠다"

작성일: 2026.04.23 15:47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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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 ⓒ연합뉴스
▲ 최지만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해외파 트라이아웃을 통해 KBO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는 최지만이 울산 웨일즈로 향한다. 1군 무대를 밟기 전에 2군에서 먼저 담금질에 나선다.

최지만은 동산고를 졸업한 뒤 KBO리그가 아닌 메이저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리고 2009년 국제아마추어 계약을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와 손을 잡았다. 최지만은 LA 에인절스를 비롯해 뉴욕 양키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메츠 등에서 통산 8시즌 동안 525경기에 출전해 367안타 67홈런 타율 0.234 OPS 0.764의 성적을 남겼다.

그런데 최지만은 지난 2023년 샌디에이고 이후 단 한 번도 빅리그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손에 넣었지만, 최지만을 향한 수요는 많지 않았다. 그러던 중 최지만은 메츠에 입단하게 됐는데, 둥지를 옮긴 이후에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남기지 못하면서, ㅈ작년해 6월 메츠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최지만은 지난해 초 KBO리그 복귀의 뜻을 밝혔다.

LG 트윈스의 스프링캠프지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던 최지만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그러나 지금 내 나이를 생각하고, 내 조국 한국에서 현역 선수든, 지도자든 야구인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지금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고, 2년 후 한국으로 복귀를 요청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KBO리그 복귀 의사를 밝혔다.

이에 최지만은 그동안 미뤄왔던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대했는데, 몸 상태의 문제로 인해 조기 전역하게 됐다. 최지만은 지난해 5월 15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 복무를 시작했는데, 무릎 통증으로 검진을 받은 결과 의료진 소견에 따라 병무청 재검 절차를 진행한 결과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아 2025년 8월 26일 자로 전역하게 됐다.

▲ 메이저리그 경력을 접고 KBO리그 복귀를 위해 입대를 선택한 최지만 ⓒ연합뉴스/AP통신
▲ 메이저리그 경력을 접고 KBO리그 복귀를 위해 입대를 선택한 최지만 ⓒ연합뉴스/AP통신
▲ 최지만 ⓒ연합뉴스
▲ 최지만 ⓒ연합뉴스

현재 최지만은 2년의 유예기간이 모두 종료된 상태로 KBO리그에서 뛰는 것은 아무런 문제 없다. 다만 1군에서 뛰기 위해선 트라이아웃을 진행하고, 2027년 신인드래프트에서 구단의 선택을 받아야만 한다. 때문에 최지만은 울산 웨일즈를 통해 멈췄던 야구 시계를 다시 움직이기로 했다.

최지만은 "고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한국 프로야구를 울산웨일즈 소속으로 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많은 울산시민들께서 야구장을 찾아주시고 선수 유니폼 마킹도 많이 해주신다면, 그것이 선수들에게 큰 힘이자 행복이 될 것이다. “메이저리그에서 보여드렸던 열정적인 모습을 그대로 팬들 앞에서 다시 보여드리고 싶다. 퓨처스리그에도 만원 관중이 들어차는 모습을 직접 보고 싶고,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고참선수 역할을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장원진 감독은 "최지만은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선수로,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단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것은 물론, 젊은 선수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최지만
▲ 최지만
▲ 최지만 ⓒ연합뉴스/AP통신
▲ 최지만 ⓒ연합뉴스/A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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