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초비상, 결국 이재현까지 사라졌다… 주전 넷 빼고 야구한다, 초반 최대 위기 맞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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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김태우 기자] 시즌 초반 주축 야수들의 부상에 고전하고 있는 삼성이 또 하나의 주전 선수를 잃었다. 이번에는 주전 유격수 이재현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삼성은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인 SSG와 경기를 앞두고 내야수 이재현과 외야수 함수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류승민과 심재훈이 1군에 등록됐다.
팀의 주전 유격수인 핵심 선수 이재현은 21일 대구 SSG전에서 스윙 도중 허리에 통증을 느껴 경기에서 빠졌다. 경기 후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허리에 염증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22일 경기에는 일단 나가지 않고 상태를 지켜보기로 했으나 결국 23일 1군에서 빠졌다. 부상 정도가 아주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염증이 발견됐고, 선수가 통증을 느끼고 있는 만큼 아예 열흘을 빼 확실하게 회복할 시간을 준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이재현은 시즌 18경기에서 타율 0.157, 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478의 부진한 타격 성적으로 출발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재현이 이 타격 부진을 만회하고자 남몰래 타격 훈련량을 늘렸고, 그 과정에서 허리 부상이 생긴 것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삼성은 이미 구자욱 김성윤 김영웅이라는 핵심 타자들이자 주전 선수들이 제각기 다른 부상으로 1군에서 빠진 상황이다. 가장 복귀까지 빠를 예정인 김성윤도 4월 말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5월에야 1군에 들어올 전망이다. 향후 열흘에서 보름 정도가 상당한 고비로 전망이다.
한편 삼성은 이날 박승규(우익수)-김지찬(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전병우(3루수)-강민호(포수)-김헌곤(좌익수)-양우현(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오러클린이 선발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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