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찬스 10번이면 5골 넣는 공격수" 62살 해설가 작심 호평…'韓 스트라이커 저평가'에 분노 "윙어도 없는데 홀로 분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튀르키예 베테랑 해설가도 오현규(25·베식타시) 기량을 극찬했다.
튀르키예 'TRT 스포르'에서 스포츠 해설가로 활동하는 카야 칠링이롤루(62)는 최근 오현규를 비판하는 소수의견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한국인 스트라이커를 향해 '애초 베식타시가 찾던 유형의 골잡이가 아니'란 식의 얘기가 일각에서 흐르고 있다. 내가 되묻고 싶다. 오현규가 베식타시에 온 이후 얼마나 많은 공을 제대로 공급받았는가. 10번이나 제대로 된 패스를 받았을까. 그렇겐 보기 어렵다"면서 "만일 그에게 확실한 찬스 10번을 만들어준다면 그 절반은 골로 연결시켜줄 공격수가 오현규"라고 강조했다.
오현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알란야스포르와 2025-2026 튀르키예 쿠파스 홈 경기를 치른다.
지난 19일 삼순스포르와 쉬페르리그 30라운드(1-2 패)에서 다소 부진한 내용을 보였다.
후반 43분까지 피치를 누볐지만 슈팅 2차례에 유효슈팅은 없었고 패스 성공률도 72%에 그쳤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두 팀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 5.9를 받아 체면을 구겼다.
그보다 앞선 지난 11일 경기는 달랐다. 오현규는 안탈리아스포르전(4-2 승)에서 멀티골을 쓸어 담으며 예의 물오른 득점 감각을 이어갔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베식타시 입단 첫 멀티골을 쏘아 올렸다.
아울러 결승골까지 책임지는 영양가 만점 활약으로 팀 승리와 리그 6호골을 동시에 쌓았다.
오현규는 지난 2월 KRC 헹크(벨기에)를 떠나 베식타시에 합류한 뒤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튀르키예 입성 후 11경기에서 7골 2도움을 몰아쳤다.
헹크 시절을 합친 시즌 전체로는 17호골이다.
튀르키예 매체 '24사트가제테시'는 22일 "오현규는 컵대회에서도 뜨거운 컨디션을 이어 갈 확률이 높다. 알란야스포르전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공격 옵션 중 하나로 꼽힌다"고 전했다.
오현규 역시 알란야스포르전를 앞두고 진행한 24사트가제테시와 인터뷰에서 “(직전 경기 부진을 딛고) 팀 득점에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실제 베식타시 구단은 오현규 활약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매체는 "구단은 오현규 이적 가치를 4000만 유로(약 692억 원) 수준까지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월 영입 당시 투자한 1400만 유로(약 242억 원)를 크게 웃도는 금액으로 실현될 경우 튀르키예 축구 역사에서도 손꼽힐 규모의 이적이 될 전망"이라고 적었다.
이어 "베식타시 내부에선 오현규가 향후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활약할 경우 몸값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단은 당장 올여름 매각보다는 차기 시즌 핵심 전력으로 활용하면서 동시에 유럽 빅클럽들 관심을 지켜보겠다는 전략"이라고 귀띔했다.
여기에 현지 베테랑 해설위원이자 베식타시 이사회 일원이기도 한 칠링이롤루까지 '오현규 호평'에 앞장서는 분위기다.
1964년생 전문가는 "경기 내내 상대 센터백과 계속해서 몸싸움을 벌여주는 전투적인 센터포워드가 오현규다. 그런데도 베식타시는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쉽게 '공격 숫자'를 늘리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팀에 제대로 된 윙어가 없기 때문"이라며 빈약한 동료 지원에도 홀로 눈부신 스탯과 적응력을 뽐내고 있는 베식타시 등 번호 9번을 향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일반 관련 기사
-
'호날두 빠지니까 더 잘 나간다' 포르투갈, 파죽의 4연승...하무스 3경기 연속골로 노르웨이 2-1 격파
2026-10-05
-
'무단 대표팀 이탈' 금쪽이 호날두, 최대 6개월 출전 정지 징계 가능성...국가대표 생활 막 내리나
2026-10-03
-
[오피셜] 손흥민, 새로운 임시 감독 만난다...국가대표 이어 LAFC도 변화 선택, 타마리트 임시 사령탑 선임
2026-10-02
-
"호날두 빠져도 팀을 분열시키지 않는다" 감독 작심 발언→'삐진 호날두 없는' 포르투갈, 덴마크에 4-2 완승
2026-10-02
-
'41살 금쪽이' 제멋대로 '공식발표' 떴다...1경기 벤치 앉은 호날두 "대표팀 떠난 진실 나중에 밝힐 것"
2026-10-01
-
"리오넬 메시, 현역 은퇴 고려 중" 사상 초유의 '오피셜' 뜰까..."2026년 끝나면 축구화 벗을 수도"
2026-09-28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