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 무려 2100억 기록했던 엔조, 맨시티 영입 리스트에 포함...B.실바 대체자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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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엔조 페르난데스의 상황을 주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이 23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이번 여름 미드필더 옵션으로 첼시의 엔조를 고려 중이다. 맨시티의 관심은 초기 단계이며, 노팅엄 포레스트의 엘리엇 앤더슨을 포함해 다른 미드필더 타깃들도 존재한다"라고 보도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엔조는 2023년 1월 당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스탬포드 브리지에 입성했다. 첼시는 무려 1억 2,100만 유로(약 2100억 원)의 이적료를 벤피카에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이른바 첼시의 '도박'은 꽤나 성공적이었다. 엔조는 2선과 3선을 넘나들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고, 팀 중원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에서만 36경기에 출전해 6골 7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올 시즌 역시 붙박이로 경기에 출전하며 32경기 8골 3도움을 올리는 중이다.
그러나 최근 한 차례 논란을 빚었다. 엔조는 직전 3월 A매치 기간 유럽에서 살고 싶은 도시를 묻는 질문에 단순하게 "마드리드가 좋다"라고 답한 게 화근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싶다는 의미로 확대 해석되었고, 결국 리암 로세니어 감독으로부터 2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후 엔조의 에이전트 하비에르 파스토레는 "엔조는 현재 기량에 비해 더 높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라는 발언까지 나왔다. 물론 엔조는 복귀 이후 여전히 팀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으나, 이상 기류가 감지되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 속 맨시티 이적설이 불거졌다. '디 애슬래틱'은 "엔조에 대한 맨시티의 관심은 이번 여름 베르나르두 실바를 떠나보내는 준비를 하는 가운데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맨시티는 로드리까지 재계약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가올 월드컵이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매체는 "파스토레는 엔조의 계약 연장을 두고 첼시와 논의를 가졌으나, 월드컵 이후 양측이 조건에 합의하지 못한다면 다른 선택지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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