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안타-홈런' 이정후 완전히 살아났다, 3안타 대폭발…타율 0.27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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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마이매미 말린스를 상대로 한 첫 경기에서 홈런 포함 3안타로 활약했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3안타 경기는 이번 시즌 세 번째.
마이애미 선발 샌디 알칸타라를 상대한 이정후는 볼 카운트 3-2에서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스트라이크 존 아래로 떨어지는 91.3마일 체인지업을 정타로 연결했다.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된 이정후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1사 1루에서 유격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1루에 있던 케이시 슈미트가 3루까지 오버런하다가 아웃됐다.
이정후의 홈런은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마이애미 투수 레이크 바쳐를 상대한 이정후는 끈질긴 커트로 풀 카운트까지 몰아갔고, 9구 시속 93.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번 시즌 2호 홈런.
경기에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9-4 승리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를 초반부터 난타했다.
1회에만 자비에 에드워즈의 1타점 2루타에 이어 리암 힉스의 2점 홈런으로 앞서갔다. 2회와 3회 1점씩 더했고 4회 코너 노르비의 3점 홈런으로 8-0을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 드류 길버트의 1타점 적시타로 에릭 하세의 1타점 2루타, 그리고 루이스 아라에즈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나 마이애미는 6회 오토 로페즈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점수 차이를 6점으로 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 이정후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이어갔으나 5점 차이를 좁히는 데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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