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월드컵에서 더 과감하게 싸울 수 있다…FIFA 규정 변경 “조별리그 종료 후 옐로카드 리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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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홍명보 감독의 월드컵 목표는 조별리그 너머에 있다.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목표는 높을수록 좋은 법. 이번 월드컵에서 경고 리셋 규정도 바뀌는 만큼, 조별리그에서 더 과감하게 세계적인 팀과 맞설 수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5일(한국시간) “FIFA가 북중미 월드컵에서 경고 누적에 따른 출전 정지 규정을 변경하려고 한다.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FIFA는 기존 '8강 종료 후'에만 적용되던 경고 리셋 단계를 하나 더 추가할 예정이다. 조별리그가 끝난 이후 모든 경고를 없애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알렸다.
48개 팀으로 확장되기 전, 한 팀이 8강에 오른다고 가정했을 때 총 5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 기간 중 5경기 중 두 번의 경고를 받는다면 출전 정지로 이어진다. 하지만 이번 월드컵에서는 32강 녹아웃 스테이지(토너먼트)가 추가됐다. 이로 인해 선수들이 출전 징계를 받을 위험이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FIFA는 “규정 변경이 없을 경우, 선수들은 8강까지 총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징계의 외줄 타기'를 해야 하며, 자칫 핵심 선수들이 준결승(4강)에 결장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라고 우려했다.
FIFA 내부에서는 출전 정지 징계 기준인 경고 횟수를 2장에서 3장으로 늘리는 것보다, 경고 삭제 시점을 두 번으로 나누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해당 안건은 28일 캐나다 밴쿠버 FIFA 평의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만약 이 규정이 확정된다면, 경고 두 장 출전 정지 징계는 유효하지만 두 개의 구간으로 나눠지게 된다. 조별리그 3경기 중 2경기에서 경고를 받을 경우 32강전에 출전할 수 없고, 32강, 16강, 8강전까지의 3경기 중 2경기에서 경고를 받을 경우 준결승을 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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