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148골 레전드급" 셀틱 '한국인 떡상'에 뒤늦은 후회 폭발…맨유 이적설 조명 "이적료 500억까지 폭등"→이제는 '그림의 떡'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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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셀틱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체가 오현규(25·베식타시) 빈자리를 그리워했다.
스코틀랜드 'celticshorts'는 29일(한국시간) "오현규는 현재 지휘봉을 잡고 있는 마틴 오닐 체제였다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던 선수"라며 "한국인 공격수는 셀틱을 떠난 뒤 거대한 성공을 일궈냈고 베식타시(튀르키예)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덕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포함한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501억 원) 수준까지 가파르게 치솟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현재 셀틱에서 가장 전력이 크게 떨어지는 포지션이 최전방 스트라이커이고 그래서 더 오현규 공백이 아쉽다 지적했다.
"셀틱이 선수를 떠나보낸 뒤 그 선수가 다른 곳에서 성공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러나 팀이 현재 뚜렷하게 약세를 띠는 포지션의 선수 이탈이라면 그 충격은 더 뼈아플 수밖에 없다. 오현규가 그런 사례"라면서 "그럼에도 이런 일이 반복되는 건 어쩌면 셀틱의 오랜 전통처럼 보인다"며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여러 인사가) 오현규가 셀틱에서 머문 2년간 다소 불리한 대우를 받았다 우려했다. 하나 2023년 헹크(벨기에) 제안이 들어왔을 당시엔 여러 사정을 고려하면 그의 이적을 허용하는 게 맞았다 봤기 때문에 지금 와서 크게 불만을 제기하기도 어렵다"고 적었다.
celticshorts는 오현규가 전형적인 ‘마틴 오닐표’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프로 통산 409경기 148골을 쌓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크리스 서튼(53·은퇴)과 웨일스 국적으로 현역 시절 399경기 167골을 몰아친 존 하트슨(51·은퇴)에 가까운 유형이라 호평했다.
둘 모두 다소 투박하지만 다부진 체격에 주력과 결정력을 두루 갖춘 골게터였는데 2001년생 공격수가 과거 레전드 스트라이커와 흡사한 플레이스타일을 지녔다고 분석했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현시점 셀틱이 간절히 필요로 하는 유형의 공격수가 바로 오현규라는 점이다. 그리고 감히 말하자면 그는 오닐 감독이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의 스트라이커다. 과거 서튼과 하트슨 같은 유형에 가까운 골잡이"라면서 "오현규는 키(187cm)가 크고 힘이 좋으며 어느 정도 스피드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골 냄새를 맡는 능력이 탁월하다. 셀틱 시절 다소 다듬어지지 않은 면은 있었지만 그 안에 큰 잠재성이 있다는 건 분명히 보였다"며 아쉬워했다.
"더 뼈아픈 것은 이제 오현규 시장가치는 셀틱이 다시 영입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올라갔다는 점이다. 지금 이 순간 공격진을 이끌 주축으로서 ‘오현규 같은 유형’이 얼마나 필요한지 절실히 느껴진다. 확실한 건 오현규는 (현재 지휘봉을 잡고 있는) 오닐 감독 체제에서라면 훨씬 더 큰 성공을 거둘 선수였다는 사실"이라며 든자리는 허전하고 난자리는 풍성한 지금의 셀틱 최전방 '현실'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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