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타수 무안타' 전준우 스타팅 제외→한동희 7번으로 복귀…롯데 선발 라인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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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라인업에 파격적인 변화를 줬다. 전준우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팀 간 시즌 6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롯데는 지난 28일 키움과 시리즈 첫 맞대결에서 5-4로 진땀승을 거두며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29일 '에이스' 엘빈 로드리게스를 앞세워 연승에 도전했다. 롯데는 경기 초반부터 후반까지 키움과 팽팽하게 맞서면서, 경기를 연장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11회 승부가 갈리고 말았다. 11회초 수비에서 스퀴즈 번트를 허용하면서 5-6으로 끌려가게 된 것이다. 물론 롯데에게도 찬스는 있었다. 11회말 1사 2, 3루의 기회가 만들어졌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순간 전준우가 삼진을 당했고, 이어 나온 윤동희도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결국 5-6으로 무릎을 꿇게 됐다.
이 패배로 롯데는 2024년의 굴욕을 되풀이하게 됐다. 10개 구단 체제가 갖춰진 이후 롯데는 2024년 처음으로 4월 일정 종료 시점에서 10승도 수확하지 못했는데, 전날(29일) 패배로 인해 올해 다시 한번 4월까지 한 자리수 승리만 기록하게 된 것이다.
KBO리그 10개 구단을 통틀어 역대 4월 경기 종료 시점에서 10승의 고지를 밟지 못한 사례는 총 10번, 이 가운데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것은 두 차례에 불과하다. 그래도 벌써부터 시즌을 포기할 순 없는 노릇. 롯데는 이날 키움을 상대로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롯데는 장두성(중견수)-노진혁(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윤동희(우익수)-박승욱(3루수)-유강남(포수)-한동희(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이호준(2루수) 순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면 전날 6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는 등 힘을 쓰지 못한 전준우가 제외됐다. 그리고 한동희가 다시 선발 라인업으로 복귀했다.
이날 선발 투수로는 제레미 비슬리가 마운드에 오른다. 비슬리는 지난 11일 키움을 상대로 한차례 마운드에 오른 바 있으며, 당시 승리와 연이 닿진 못했으나, 6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KBO리그 첫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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