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金 영웅' 17세 최가온의 못 말리는 '보드 사랑', 휴식기에도 보드 삼매경→일본 여행까지...여유로운 비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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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비시즌임에도 보드 사랑은 여전하다. 보드를 타는 모습과 함께 근황을 직접 전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통해 단숨에 전국구 스타로 거듭난 최가온이 여유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가온은 지난달 29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시즌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보드를 타는 영상으로 업로드했다. 그녀는 눈이 쌓이지 않은 일반 보드 파이프에서 보드를 타며 실력을 과시했다. 비시즌임에도 최가온의 '보드 사랑'은 못 말리는 수준이다. 이어 1일에는 일본 여행 사진을 올리며 여유를 만끽했다.
2008년생의 최가온은 지난 2월에 있었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자신의 이름 세 글자를 각인시켰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최가온은 올림픽 출전 경험이 없었던 신예였기에 그리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더군다나 같은 하프파이프 종목에는 올림릭 스노보드 3연패를 노리는 클로이 김이 있었다.
자연스레 최가온이 금메달을 획득할 것이라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모두의 예상을 깨며 클로이 김을 제치고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불과 17세의 나이였다.
더군다나 금메달 획득 과정은 매우 극적이었다. 최가온은 결승 1차에서 기술을 시도하다 립에 부딪히며 크게 쓰러졌다. 최가온은 통증을 느끼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고, 부상에 따른 기권이 예상됐다. 그러나 최가온은 포기하지 않았고, 기권 대신 2차 출전을 강행했다.
부상의 여파가 남아 있던 듯, 2차 예선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3차에서 완벽한 기술을 선보이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숨에 최가온은 1위를 달리던 클로이 김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고작 17살의 소녀가 부상을 이겨내고 가져온 값진 금메달이었다.
덕분에 최가온은 대회 직후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각종 방송에 출연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후 비시즌 동안에는 꾸준히 보드에 열중하는가 하면, 일본으로 여행을 가며 여유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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