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살인 일정 손흥민, 'LA→샌디에고→톨루카' 소화...명단 제외 가능성에도 원정 비행기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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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명단 제외 가능성이 제기됐던 손흥민이 원정 비행기에 올랐다.
LAFC가 3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스냅드레곤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6시즌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11라운드에서 샌디에이고FC와 격돌한다. LAFC는 6승 2무 2패(승점 20)로 리그 3위에, 샌디에이고는 3승 2무 5패(승점 11)로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일정에 불만을 토해내며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그는 "이 일정은 스캔들이다. 도대체 누가 사무실에서 ‘샌디에이고에서 경기를 치르게 하자’고 결정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우리를 결승에 보내고 싶지 않은 건가? MLS는 MLS 팀을 도와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톨루카전을 준비해야 한다”며 “마이키 바라스 감독이 듣고 있다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로테이션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연스럽게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앞서 손흥민은 일정상의 이유로 두 차례 배려를 받은 바 있다. 지난달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을 앞두고 포틀랜드 원정에서 과감하게 손흥민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4강 1차전을 앞두고 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미네소타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으면서 CONCACAF 챔피언스컵 4강 1차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고, 손흥민은 해당 경기에서 가벼운 몸놀림으로 2도움을 올리며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이에 다가오는 샌디에이고와의 맞대결에서도 손흥민이 결장할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했다. 그도 그럴 것이 LAFC는 샌디에이고전을 치르고 나흘 뒤 톨루카 원정길에 오른다. 살인적인 일정에 장거리 비행까지 더해지면서 체력 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샌디에이고로 향하는 원정 비행기에 올랐다. LAFC가 2일 공개한 사진을 보면 손흥민은 라이언 포르테우스와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비행기로 향했다. 팀 내 핵심 주포 드니 부앙가 역시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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