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출혈 부상' 눈썹부터 코까지 바늘 꿰맨 자국 공개...깁스 화이트, 충돌 후 근황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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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모건 깁스-화이트가 부상 이후 근황을 전했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첼시를 3-1로 제압했다. 이로써 노팅엄(승점 42)은 16위로, 17위 토트넘(승점 37), 18위 웨스트햄(승점 36)과의 격차를 벌렸다.
노팅엄이 이른 시각 앞서 나갔다. 전반 2분 오른쪽 측면에서 달란 바코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타이워 아워니이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흐름을 이은 노팅엄은 전반 15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이고르 제수스가 해결하며 격차를 벌렸다.
노팅엄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후반 7분 깁스 화이트의 패스를 받은 아워니이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자신의 멀티골을 뽑아냈다. 스코어는 어느새 3-0.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 주앙 페드루의 만회골이 나왔으나 경기를 뒤집기는 어려웠다. 결국 노팅엄이 3-1로 승리하며 마무리됐다.
이날 승리에도 불구하고 노팅엄은 활짝 웃지 못했다. 팀의 주축 미드필더인 깁스 화이트가 아찔한 부상을 입었기 때문. 상황은 후반 16분에 벌어졌다. 후방에서 한 번에 찔러준 볼을 깁스 화이트가 잡기 위해 볼에 시선을 고정했고, 이 과정에서 걷어내기 위해 나온 로베르트 산체스 골키퍼와 머리끼리 충돌했다.
상황은 매우 심각했다. 선수 및 주심까지 빠르게 의료진을 불렀고, 출혈이 발생하면서 오랜 시간 치료가 필요했다. 붕대로 머리를 감쌌지만, 얼굴에는 피 자국이 남아 있었다. 결국 깁스 화이트는 크리스 우드와, 산체스 골키퍼는 필립 요르겐센과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종료 후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뇌진탕은 아닌 것 같다. 그러나 상처가 깊다. 그는 투지 넘치는 선수이고, 분명히 경기에 뛰고 싶어 할 것 같다. 현재 통증을 느끼고 있지만, 다음 경기에는 모건이 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하지만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깁스 화이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상태를 공유했다. 그는 "응원 메시지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정말 멋진 승리였다. 아워니이 잘했다!"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깁스 화이트는 눈썹 위 부분에서부터 코 등까지 여러 차례 바늘로 꿰맨 자국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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